빨갱이라고 못배우고 가난한 죄없는 민간인들이 정부에 의해 조직적으로 학살되었지요.
일명 불순분자들을 처단해서 사회적 혼란을 막자.
전쟁 후 군인유해 발굴은 법적으로 무제한 기간을 잡아 발굴을 하고 지원하고 있지만
정작 정치적 학살인 보도연맹사건은 5년전부터 정부에서 손을 놓고 있다 합니다.
괴담으로 전해진 광산이 사실은 이런 억울한 우리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인데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는 분들이 많아서 적어 봅니다.
이미 정부의 잘못을 인정한 지금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군인들처럼 나라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되어
전국 강산에 흩어진 유해들도 정부에서는 책임을 지고 유가족들이 아닌 정부차원에서 지원을 했으면 합니다.
친일청산을 말할 때 연좌제를 논하는 분들이 있지만 평생 빨갱이자식 손가락질 당하면서 자란 분들은
누구에게 말하지도 못합니다. 그런 분들이 부모님 유해를 찾기위해 스스로 땅을 파고 있으니 더 안타깝네요.
정작 친일청산을 저렇게 해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였고 반공이데올로기에 애먼 국민들만 학살한 과거 역사가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