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은 오늘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70년간 이어온 적대 관계 해소의 첫걸음을 떼고 새로운 관계와 대화의 장을 연 것을 환영한다.
또한, 오늘 합의를 통해 공고한 평화체제, 핵 없는 한반도를 만들어가겠다는 북미 정상의 의지를 확인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이번 북미정상회담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시작일 뿐이다.
특히 이번에 합의된 내용 중 상당 부분이 과거에도 합의되었던 사항이고, ‘CVID’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북미 고위급 회담을 통해 북핵폐기를 위한 구체적 계획과 기한 그리고 방법이 명확해져야 한다. 그것이 전제되지 않는 낙관적 평화주의는 반드시 경계해야 할 것이다.
이번 합의문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번 회담에서 논의 된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서 후속 회담을 통해 구체적인 개선방안과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
바른미래당은 북미정상회담에서 도출된 선언이 이번만큼은 말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다 할 것이다.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머리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프로세스가 성공적으로 실행되길 기대한다.
2018. 6. 12.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신용현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517&aid=000000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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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이 남북정상회담때와 마찬가지로 초당적 협력의 뜻을 밝혔네요 예상했던 대로라 하겠습니다
합의문에 부족한 부분이 있어 일각에서는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으나 사안이 크고 중요한 만큼 한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고 따라서 큰 틀에서 합의한 것에 대하여 세부적인 사안을 잘 조율해 나가기를 주문하고 있으며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고 궁극적 목적인 한반도 평화를 향하여 나아가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을 잘 받든 논평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