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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5 18:29
문재인이 달라지긴 했네요.
 글쓴이 : 호태천황
조회 : 547  

2012년보다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능글능글한 정치인이 된 느낌.
예전엔 그냥 소 같았다고 한다면,
지금은 여우 같아졌다고 할까요?
"절박함"이라는 단어를 자주 쓰면서 대통령을 향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
뭔가 비장함 마저 느껴지긴 합니다.
그냥 순진하기만 한 정치인에서 이젠 표를 구걸할 줄도 알게 된 것 같군요.

다만 걱정스러운 것은 
비대해진 캠프가 차후 짐이 되진 않을까 걱정이네요.
안희정과 이재명이 몇 번 지적한 것으로 아는데
문재인의 답변은 "캠프와 내각은 다르다"라고 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본인 스스로가 모두 컨트롤할 수 없는 캠프의 비대화는 
그 나름대로 추후 비선 권력으로의 문제를 낳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물론 이해는 합니다.
참여 정부 당시 인적풀의 부재가 많은 문제를 낳기도 했으니까요.
그래도 캠프 내 인사에 대한 기본적인 검증과 고찰은 아쉽네요.

여하튼 대통령을 향한 의지는 굉장히 강하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2012년 당시보다 많이 달라졌어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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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ky 17-03-15 18:32
   
확실히 의지가 달라지긴 했어요 진짜로 마지막이라는 느낌이긴 하더군요
삼디다스 17-03-15 18:36
   
달라진거 없는데요..
임수경한테 비례대표로 국회의원 뱃지 달아주는거 보고 포기했습니다.
탈북자들한테 변절자 새끼들이라고 욕하는 사람을 국회의원 뱃지 달아준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박속닌 17-03-15 20:14
   
임수경이라니...
안그래도 탈북자들이 탈북하고 보수단체 지원들을 많이 받으면서 극강수꼴이 된다던데 기름부었네요.
탈북자들이 계속느는데 더민주도 뭔가활동을 해야할시점 아닌가요.
Mandara 17-03-15 18:38
   
이건 당연한겁니다,,,
전에는 이명박심판론으로 칼만들고 나갓다면,,

지금 박근혜를 심판하려고 보니 국론이 양분되고 혼란스러워 심판+화합이 필요한 시국이죠
그래서 이번엔 한손엔 칼 한손엔 꽃,,,

적들이 친노패권주위로 칼들고 다 잡아 썰꺼다란 공격을 방어하고
썰껀 썰고 화합할건 한다는 인상을 주려한듯보입니다,,

이걸 물고 늘어져 분탕질하려는 인간들만 잘 막으면 이길듯보임,,이번엔..
     
호태천황 17-03-15 18:46
   
요즘은 그 인상이 지나쳐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함몰되어가는 인상마저 들기에 우려의 글을 남깁니다.
제가 틀렸으면 좋겠네요.
          
Mandara 17-03-15 18:52
   
그걸 지금 이재명이 다 배제 하다가 한계에 부딪히고..반대로 너무간 안희정이 못일어나고,,,
딱 중간에서 해야는데 이제부터가 중요하죠
코롱탕 17-03-15 18:44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이죠..문전대표는 ..
B형근육맨 17-03-15 19:01
   
사드 문제는 현정세에 맞게 문제인 후보가 좀 제고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게놈 17-03-15 19:31
   
지난 대선은 마지못해 등떠밀려 나온 것이고요

이번 대선은 본인 의지를 가지고 나온 것입니다. 눈빛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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