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MD가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생각이 바뀌네요.

중국의 부상과 한반도의 안보입장에서 봤을때 MD가 미국과 척을 지는 하나의 상징이 될거 같거든요.

그렇다고 중국이 과거에 안해본 제국주의를 하고 싶어하는 국가라... 우리도 일정한 견제가 필요하고요.
대놓고 남북합친 한반도가 자기네 영향권이라고 세계지도에 줄을 긋는 나라라서...

중일간의 갈등이 생길때 한국이 방관자가 되는 시나리오는 순진한 생각같고요.
아마 중일간의 갈등이 생기면 가만히 있어도 제일 큰 피해를 볼거 같습니다.

북한이 핵개발을 한지 20년이 지났고 핵실험도 세번이나 했으며 소형화에 매진하는 때에

스스로 카드를 하나도 안가지고 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MD를 적절하고 지혜롭게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또한 종합적인 이해관계도 그쪽으로 흘러갈듯 보이고요.

이념으로 보지말고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첨혜화가 어디까지 진행될 것인가.

미중간의 갈등이 터지는곳이 과연 한반도일까. 조어도 부근일까...


더욱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우리나라는 미국과 중국 두나라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된다고 봐요.
우리가 대륙세력 VS 해양세력 관점으로 본다면 무역국가로서 대륙세력과 너무 문화, 이념, 경제정서 부분의 갭이 크죠.

그런 관점에서 봤을때 주한미군 운용의 MD가 들어와도 나쁘지 않다고 보네요.

미국에서 우리나라에 매년 돈 줄테니 사드 배치해달라고 사정해도 모자랄판인데..

사드배치시 필요한 금액의 50%이상 미국 지들 돈으로 한다면 저는 사드배치 찬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