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요 ;; 말안통하는 분들 그걸 이해를 못함;;;

그런데도 끝까지 주민대피가 우선이고 대응사격은 그 후라고 개솔하는 베충氏들이 꽤 돌아다니며 쉴드치더군요.. 하기사 베충이들이 군대는 제대로 갔다올리가 없어 보이긴 하지만요...
왜 즉시대응사격이 중요한지 베충이들이 알리가 없죠

"대대비사격~~~~"

"아 씨... 야! 나 지금 머리에 삼푸 묻혔다."... "야!!! 오늘 가요톱텐에 비비 나온단 말야!"...

"전포반 훈련상황입니다~~~"

"아~ 진짜... 아! 막내야. 니 처음이지?"

"이병! XXX. 예 그렇습니다."

"어두우니깐 괜히 뭐하겠다고 포상에서 뛰다 다치지 말고, 니 선임들 하는것만 잘 봐."

"예! 알겠습니다"

"니 선임 뛴다. 얼릉 따라가야지. 야! 니 총 챙기고~~"


저도 155mm 견인포 출신인데, 그립네요. ㅎㅎ

주민 대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재님 말대로 전방포병은... 다른데는 잘 모르고... 즉시대응사격이 있죠.
밥을 먹던, 샤워를 하던, 응가를 하던... 5분인가? 15분인가? 저도 가물하네요.

암튼, 일반 5분대기조와는 다르게... 사격 필수요원이든 포반요원 전체든 전포대가 참여하는...ㅋ

나때는 96년인가? 남북 초소간의 총격전으로 탄을 포안에 넣고, 밤새 대기하기도 했고...
포병 출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왠만하면 부대안 영내에서는 탄을 안집어넣거든요. 빼기도 힘들고, 위험해서...

실제로 쏠때 아니면, 안넣는데... 그때, 집어넣고나니 별 생각이 다들더라구요.

보통 신병오면...
"남북간 초소끼리 백날 총싸움?해야 전쟁 안나. 우리가 쏘면 그때 전쟁 나는거야!"라며
허세성 교육부터 했어서...

막상 그때 영내에서 탄을 집어넣으라고 하니, 별 생각이 다 들데요.ㅋ

어떻게 자칭보수들 입에서 저런 소리가 나오는지

교전 규칙상 즉각적인 대응원칙이 원칙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