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최저소득보장제를 도입해 6일 소득이 최저생계비에 미달하는 가구에 매달 32만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하는 근로자가 최저생계비도 못 벌어서는 안 된다. 당선되면 ‘서울형 최저소득보장제’를 실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189만7천395인 최저생계에 못 미치는 가구가 약 20만 가구에 달한다. 김 후보는 최저생계비보다 부족한 가구에 월평균 32만3625원(연평균 388만3500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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