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의 상황입니다.
오늘 기어코 거부권을 행사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
과거 의원 시절에는 현재 개정안보다 더 강력한
'국회의 시행령 통제법안' 에 서명을 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국회법 개정안이 국가위기를 자초하고 정부의 입법권, 사법부의 심사권을 침해하며
삼권분립을 훼손하는 법안이라며 거부권을 행사했는데,
그렇다면 본인 스스로도 국가위기를 자초하고 삼권분립을 훼손했다는 말이 됩니다.
자가당착에 빠진 이 상황을 이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