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한당은
"무대뽀 이명박근혜 세력" 환심이라도 사기위해,
여러 말들을 내뱉지만,
어디까지나 자기들 내부 결속용인 말들,
청,장년층 이나 중도층에게는 오히려 반감을 사거나,
반감은 없더라도, 공감 및 지지얻기는 어려운 말들.
연일 정부 비판을 내어 놓지만,
그게 잘 먹히지가 않음.
내년 총선을 위해서는
어떤 꼬투리라도 잡고 늘어져야 하기 때문에,
온갖 분야
경제, 외교, 국방, 치안 거의 모든 영역을 들먹이며,
정부탓 질타 하지만,
별로 호응은 없음.
왜 호응이 없느냐 ?
"그래서 니들은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건데 ?" <<<
이 물음에 대한 답이 없기 때문임.
정부가 잘못했다고만 주구장창 말하고,
"이렇게 해야 한다"
"이렇게 하는건 어떠한가"
하는 대안 제시는 전혀 없음.
기껏 나오는 말들이래야
초등학생 수준의 두루뭉실.
그러니 중도층에서
"음....쟤네는 도대체 뭐지?"
이런 반응.
어짜피
자한당 총선 전략은
내년 총선 직전까지
정부와 여당 모든 일에 딴지 걸기로 일관하며,
"다 너희들 탓" <<<< 이거 하면서,
정권심판론 들먹이며,
"무대뽀세력" 결집시키고,
현정부 회의론자들 표 최대한 끌어모아 선거 치루자
이런 생각일텐데.
그럴꺼면,
최소한 뭔가 하는 시늉이라도 해야 했었는데.
너무 대놓고,
"전부 딴지" 모드 해버려서,
이 전략이 잘 먹혀들지 의문.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자한당 사정 이해되기도 함.
누가봐도 내년 총선 힘겨운데,
자기라도 살아남고 싶은 의원들은
"무대뽀세력" 표심 이라도 안정적으로 깔고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을테니.
알바분들도.
윗분들 한테 얘기 좀 해서,
전략 수정 좀 하라고 해요.
글 퍼나르고,
댓글 놀이 하다 보면,
느끼시잖아요.
별로인 상황이라는거,
하긴 황교안이 당대표라
딱히 이런 말이 통하지도 않겠네요.
그러게 오세훈 밀어주시지.
아니구나,
총선패배하면,
바로 책임론으로 황교안 갈아치우고,
"내가 대선 도전"
이런 시나리오도 그릴 수 있으니,
일단은 당내 파벌 약한
황교안 세워두고,
총선에서 일단 "무조건 살아남기"
이게 더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