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의도는 문재인 지지층의 분열과 반목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원래 중도층은 변덕이 심해서 끝까지 가봐야 알수가 있구요.
노통시절 시즌2를 기대했을 겁니다.
조국부인 구속으로 실망하는 분들 많습니다만 이건 불가항력이라고 봐야죠.
검찰과 법원이 동시에 작정하고 덤비면 방법이 없는 겁니다.
지금 법조계를 보면 MB시절과 판박이입니다.
지지층들은 단결했는데 문제는 민주당 내부에서 총질하는 인간들이 나오고 있더군요.
그나마 지지층들이 눈을 부릅뜨고 있으니 이정도지 분열했다면 더욱 엉망진창이였을 겁니다.
문프 스타일이 굳건하게 수비하다가 역습하는 형태라서 답답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문프나 청와대에서도 생각과 계획이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할 거면 전격적이고 압도적인 물량으로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총선전까지 회복할수 있는 시간을 벌수가 있고 단기전으로 끝낼수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검찰개혁 패스트트랙 때문에 참고 있는 것 아닌가 싶네요.
여기서 청와대가 강경책으로 나가면 야당들을 자극해서 정국이 오히려 꼬이는 수가 있으니까요.
검찰과 자한당은 이점을 노리고 더욱 도발하는 것 같구요.
지지자들이 뭉치면서 문프는 무리할 필요가 적어졌죠.
문프에게 상당히 유리한 전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검찰이 계속 무리한 수사와 기소를 하는 것은 그만큼 궁지에 몰렸다는 반증입니다.
심지어 한겨레를 고소하고 유시민을 허의사실 공표죄로 수사한다고 합니다.
조응천과 금태섭이가 커밍아웃으로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버리면서까지 검찰개혁을 반대하는 것도 의미심장합니다.
검찰이 위기에 몰리자 동원가능한 모든 자산을 투입하고 있다는 겁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닐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