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10622289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된 2017년 3월 31일부터 수차례에 걸쳐 교도소 측에 대통령의 허리가 안 좋으니 책상과 의자를 넣어달라고 부탁을 했다"며 "전직 대통령 예우를 해달라고 했지만, 반영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황 대통령 권한대행이 보고를 받았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 7월 21일 책상과 의자가 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병사용 침대라도 넣어달라고 했고 그것은 교도소에서 조치가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황 전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을 예우해 주지 않은 데 대해 서운한 감정을 토로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