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를 잡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상대방 후보인 정의당 유세하는 것을 보니 노회찬 정신을 자주 얘기하는 것 같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자랑할 바는 못 되지 않냐"며 "무엇 때문에 이 선거가 다시 열리고 있는 것이냐. 돈 받고 스스로 목숨 끊은 분 정신을 이어받아서 다시 정의당 후보가 창원 시민을 대표해서야 되겠냐"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을 평가해보자면 국민 통합과 화합을 이야기한 적이 있느냐. DJ 정권 초기에는 적어도 본인을 지지하든 그렇지 않든 모든 국민을 위해 정치하겠다고 말로라도 했다"며 "하지만 이 정권이 그렇게 말한 적이 있냐. 틈만 나면 적폐청산을 빌미로 저주의 칼춤을 추는 망나니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영석 한국당 의원은 "문 정권이 자신들의 치부를 숨기고 심판을 모면하기 위해 정의당과 단일화를 통해 후보를 세웠다"며 "하지만 여영국 후보는 전과 7범인데 어떻게 위대한 창원 성산을 대표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냐"고 했다.
또 "여 후보는 절대 되어선 안되고 우리의 대표가 아니며 그야말로 수치다. 이런 후보를 4월3일 찍어준다면 문 정권의 독선과 오만에 과속 면허증을 주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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