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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23 12:13
소셜커머스로 제법 자주갔던 스파게티집..
 글쓴이 : 곰굴이
조회 : 681  

이 있었는데.. 얼마전에 망했습니다...
 
그런데.. 이 망한 스파게티 집 생각해보니.. 예전에는 굉장히 유명한 맛집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소셜커머스 나오기전만해도.. 여자친구와 제돈내고도 갈만큼.. 괜찮은 곳이었죠.
그런데 2년전인가부터.. 소셜커머스에 등장하더니.. 꽤 많은 할인을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참 자주 애용을 했습니다. 워낙 괜찮았으니까요. 특히 와인이랑 묶어서 나온딜은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와인 한병 값+5000원 정도로, 스파게티+피자+와인한병 의 혜택을 받았으니까요..
 
그리고 그 후 스파게티 집은.. 전에는 3~4개월 한번정도 하던 딜을.. 매달 하기 시작했고, 그다음에는
티x, 쿠x, 위메x, 그루x 에 한번에 딜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그럴수 밖에 없었을 듯 싶습니다. 제가 봐도 누가 쌩돈내고 사먹을까.. 싼 딜이 나오면 그때 쿠폰사서
먹고말지... 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얼마전에 그 앞쪽을 지나는데.. 결국 가게가 망했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제가 미친것인지.. 복지정책과 연계가 되어버리더군요..
최근 여야를 떠나서, 다들 복지정책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뭐.. 저같은 일반 서민들에게 있어선
참 좋은 혜택이라 생각됩니다. 좀 더 많이 원하기도 했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혜택을 주면 좋다고
달려들 것이라 생각되네요.
누가 공짜로 주고, 많이 깎아서 준다는데.. 마다할까요.. 그런데..
복지정책도, 자주 혜택을 받다보면 당연시 생각하고, 더욱더 요구할 사람들도 있을텐데..
너무 과도한 복지가, 스파게티가게 말아먹은것 처럼, 나라도 말아먹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긴 하네요.
그냥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네요.. 점심시간이라 배가고파서.. 더 이상한 생각을.. 하는듯.. 한...
 
 
추가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잘해놓고 사는것 같습니다. 일하는 여건 상, 학회 때문에 해외도 자주
나가고 그러기도 하고, 그쪽 박사님들이나 관계부서 사람들(다들 한자리 하고 있는 사람들이죠)의 집에
초대 받아서 밥먹으러 가보면.. 정말.. 그냥 우리나라 일반적인 가정보다 못해놓고 산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직도 브라운관 티비를 쓰시던 분도 있고.. 5가족이 사는데, 저 혼자 사는 집만한데에서 살기도 하고..
특히 가구나 인테리어를 보면.. 참 모든 것을 오래오래 쓰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러면서.. 아.. 우리나라가 물건(자원)을 참 많이 쓰는구나.. 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더라구요..
저라도 아껴써야 겠다는 생각에.. 실천도 해보고는 있는데.. 몸에 벤것 때문에.. 또 많이 힘드네요.
그래도.. 저라도 아껴서 살아봐야 겠네요..
 
그냥.. 스파게티집 망한거 보고.. 주저리주저리..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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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위해 14-05-23 12:27
   
스파게티집과 복지라........ 비약이 심하시네요. 지금 포퓰리즘을 말씀하시고 싶은거같은데 복지와 포퓰리즘은 다르지요. 서유럽이나 북유럽쪽에서 복지가 매우 발달했죠. 하지만 그나라들이 망했다는 얘기못들었습니다. 오히려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나라들이 포진해있죠. 그나라들의 특징을 보면 부자라서 복지를 한게 아니고 첨부터복지를 지향해 갔다는것, 또한 지도자가 현명했다는것을 들수있죠. 지도자들 보면 정치이념에 따라 상대를 적대시한게 아니고 좋은점은 받아 들여 국민을 위한 정책이되게했다는거죠.
sariel 14-05-23 12:38
   
물론 말씀하신대로 정치인들이 표몰이만 생각하고 과도하게 이런 ~ 저런 복지에 투자만 한다면
말씀하신 것 처럼.. 음.. 충분히 그럴 수 있죠.
근데 지금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사는 집이나 이런게 국가가 돈내서 주는게 아니에요.
특히 차가 그래요. 해외 나가면 차들 오래타지요.
대한민국에서는 차들을 보면 새차가 참 많습니다.
이 차들을 국가가 지원해주는건 아니에요. 당연히.

그거야 대한민국이 비교적 남에게 보여주고 싶은 심리가 강해서..라고도 하더군요.
우리가 정말 타국에 비해서 좋은 복지라고 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의료보험이라고 말하고 싶구요.
그 외에는 작성자님이 한번 찾아주시겠어요 ^^?
사실 그렇게 많지도 좋지도 않거든요.
대한민국을 어디와 비교를 하셧는지 모르겠지만 .. 사실 그것도 궁금하구요 ㅎㅎ
아낙선 14-05-23 12:53
   
점빵이 망한 이유는 추측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보긴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냥 장사가 안되서 망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장사가 잘 되었다면 애초에 쇼설커머스 같은거 쳐다보지도 않았겠죠.
돌파구로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마진율도 떨어지고 해서 결과적으로 별 도움이 안되었을 가능성이 더 클 것 같네요.
현 사회 시스템이나 정치가 왜 필요한거라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근원적으로 생존입니다.
복지는 생존에 필요한 수단입니다. 오해하실 것 같은데 못먹고 못사는 사람들의 생존을 위해 복지가 필요한게 아니라 그 반대입니다. 이걸 분배와 결부시켜 공산주의로 보는 멍청한 시각이 있는데 분배는 결과론이구요. 기우처럼 복지는 너무 과해선 안되긴 하지만 일정 수준을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 나라는 부족한게 현실이구요.
곰굴이 14-05-23 13:52
   
윗분들 말씀이 다 옳고 잘못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과하게 비약한 것일 수도 있구요.

다만, 그 가게가 망한 이유는 소셜커머스 때문이 맞다고 봅니다. 그 이전부터 장사는 엄청 잘됐었고. 그지역 맛집으로 검색하면 손가락에 꼽혔으니까요...
소셜커머스에 나온 직후에는 더 늘었었죠. 쿠폰이 연일 매진이었으니...하지만 그게 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그 이후로 제돈내고 먹은적이 없네요.. 그러니 계속 내놓을수 밖에 없었고 망한것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우리나라 복지가 훌륭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은 복지정책 남발은 언젠간 발목을 잡을거라 생각되서 적은거네요.
이번에 지방선거 공약들 보면, 심하다 싶을 정도의 복지공약이 있어서 더 생각난거기도 하구요.

정부에서의 복지정책은, 그나마 예산규모가 크기 때문에 부담이 적다고 할 수 있어도. 지방쪽의 공약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들도 나오고는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이 안지켜지는 것으로 끝나겠지만요.

제가 무조건 복지를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 과한 복지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입니다. 너무 민감하게들. 반응하시니 제가 놀랐네요.

제가 이런쪽에는 무식해서.. 그냥 잘 모르는 사람이 쓴거니 하고 좋은말씀들 적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푸우님 14-05-23 15:32
   
애초에 장사가 잘 되면 소셜커머스 행사 같은 건 하지도 않습니다.
소셜커머스 공짜로 광고해주는 것 아닙니다.
고객한테 할인도 해야하고 소셜커머스 회사에 총매출의 15~20%의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거기에 소셜커머스 회사에 따라 서버비, 입점비를 따로 내야 합니다..
보통 1회성으로 하는 경우라면 단순한 가게 홍보용이지만 지속적으로 했다면
소셜 커머스라도 있어서 망할 가게가 그나마 조금이라도 버텼다는 말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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