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누누히 주장하는것이지만.. 인구통계를 근거로보면, 곧 현보수세력이 영영 집권할수 없는 시기가 도래합니다.
자유한국당의 주 지지층은 노인이죠.. 얼마전 갤럽여론조사 세부분석표를 보니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20대는 0%로 잡히더군요. 30대에서도 큰 차이는 없는 정도입니다..
지금 50대 이상 노인의 한해 사망자수는 대략 25만정도로 잡히고있습니다. 그리고 출생아수는 40만정도.. 선거권을 가지는 청년들의 수는 이보다는 빠른속도로 늘어나고있죠. 단순하게 봐도 자유한국당의 지지표는 계속 자연감소하는 추세라는겁니다.
1년에 25만명이면 5년이면 125만명입니다. 더구나 상대적으로 진보성향이 강한 젊은층은 상대편에게 표를 주고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꽤 무서운속도로 표 차이가 벌어지고있는것이죠..
참고로 지난 2012년대선때 박근혜와 문재인의 차이는 108만표였습니다. 이 추세라면 자유한국당은 5년후엔 더힘들고, 10년후엔 더더욱 힘들어집니다
바른정당이 지금당장 지지율이 나오지는않죠. 하지만 자유한국당에비해 젊은층사이에서 '호감도'는 높은편이라는걸 아셔야죠. 호감을 가지고있는 유권자는 당장의 표가되지는 못하더라도 잠재적 지지자가 될수있는겁니다.
반면에 자유한국당은 젊은층에서 압도적 비호감을 가지고있는당입니다.. 노인들 표를받아서 한동안 국회의원직 유지는 할지몰라도 장제원,김성태같은 상식적으로 보이던 인물들까지 당장의 홍준표 지지율만 보고 영원히 집권할수없는 길을 택할줄은 몰랐습니다.
이번대선에서 그들이 얼마나 선전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0년뒤 20년뒤 그들이 어떤모습일지, 문뜩 연민도 드는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