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몰고 봉하마을로 가는 길에 아버님이 꺼내신 말이 참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다른 대통령들은 국민 위에 제왕으로 군림하려고 하는데, 노무현 대통령은 그러지 않았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 밑에 있으려고 했다"
이 말은 다른 곳에서도 늘 듣던 이야기였는데, 이 말을 부산사투리로 들으니 더 짠~하더이다.
그 수많은 차들과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짜증이 나지 않는 이유.. 아직까지 노짱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참 많구나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어느 누가 이렇게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았을까요.
한편으로는 참 행복한 대통령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