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김대중 노무현 정부 전 통일부 장관
김충환 노무현 정부 전 청와대 업무혁신비서관
이상만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이들은 사드 문제에 북한을 언급하지 않는다. 중국이 보다 강력하게 반발해 달라고 사정을 한다.
북한의 핵미사일을 지키려는 노력이고 정략적으로 정부를 공격하는 것이 목표이다.
인민일보는 지난달 31일자 3면 '국제논단'에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이상만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의 기고문을 실었고,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성주 군민의 한 사람으로 사드에 반대한다는 김충환 전 청와대 업무혁신비서관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이상만 교수는 "한국의 사드 배치는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국민의 안전을 무시하고 미국의 이익을 따른 비전략적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은 박근혜 정부의 외교 정책 실패"라고 비판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3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