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했던 옛날 글이 떠올라서 이야기를 해보려고함...
그 댓글에 반응은 대략...
이랬더랬죠... 새누리당에서의 반응 또한 뜨거웠습니다.
이에 홍지만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10일 서면 논평을 내어 “스스로의 분노와 울분을 참지 못하겠다고 해서 국가지도자에게 막말을 뱉어내는 것은
최소한의 예의도 갖출 줄 모르는 통진당의 현실”이라며 “국민께 사죄하고 머리를 조아려도 모자란다. 국기문란·내란음모에 휘말린 것만 가지고도
이정희 대표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강은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도 “이 대표의 ‘국가원수 모독’에 또다시
분노를 금치 않을 수 없다. 이 대표의 연설은 국가지도자에게 최소한의 예의도 갖출 줄 모르는 몰염치함의 극치로밖에 보여지지 않는다”며 “헌재에서
‘정당해산 심판 청구’ 중인 상황에 이정희 대표는 삭발식과 삼보일배를 하여 정치선동 퍼포먼스를 벌일 게 아니라 조용히 자숙하여야 할 때”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이란 직함 대신 ‘씨’라고 호칭한 것이 국가원수에 대한 막말이고 모독이라는 것이다.
라는 반응을 보였죠... 자 그럼 염치가 있고 예의도 갖춘 새누리당의 과거 말말말을 보시겠습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사전 불법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김무성 의원은 2003년 9월 3일 "노무현이를 대통령으로 지금까지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어는커녕 "박근혜씨"보다 훨씬 더 무례한 표현이다.
2004년 8월엔 '극단 여의도' 소속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들이 연극 '환생경제'에 직접 출연해 노 전 대통령을 "육XX놈",
"개X놈"이라고 욕했다.
그리고 당시 현장에는 박 대통령도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등장인물들이 노 전 대통령에게 폭언을 내뱉자 박장대소하기도 했다.
이한구 전 원내대표는 2012년 5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러니 노무현 개XX지. 잘 뒈졌다"라는 글을 리트윗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역시나 품위 있으시고 예의가 넘치시고 염치가 있으신 새누리당에서 한 말 답게 엄청날 정도의 폭언이군요.
대통령을 박근혜씨로 호칭했다는 이유로 석고 대죄 하라고 했던 새누리당 대변인은 새누리당에서 활동
하는 저 의원들에게 과연 어떻게 사과를 요청할지 심히 궁금해 지는군요. 적어도 폭언을 하려면 새누리당
처럼 저렇게 해야 욕을 안먹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