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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25 14:22
자기 규정적 근거를 가지고 말씀하시는 분들...
 글쓴이 : 쿤다리니
조회 : 678  

대화하기 참 힘든 분들이죠. 근거란 건 자기 규정에서 놀면 안 됩니다. 최소한.... 예를들면 참여정부가 신자유주의적 정책을 펴서 진보언론이 깠다~라는 건 기사만 훑어봐도 아는 것 아닙니까? 당시 정치에 관심을 갖던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친노 분들이 아직도 진보 언론들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고요.
 
근데 어떤 분께서는 아~~ 다 민주당에 권력 밑에서 빌붙어 먹기 위해서라고 이상한 말씀을 하시는데, 그 근거가 뭡니까? 딱~~ 하나 진영 논리밖에 없어요. 어차피 민주당 지지 세력이라는 거죠. 이러면 대화가 안 되는 거죠. 깐 게 있는데. 그것도 그냥 깐 게 아니라 마구 까댔는데요? 특히 부동산 문제로 마구 까댔죠.
 
진보를 까는 건 좋아요. 좋습니다만... 문제시 되어야 할 게 아니라 이상하게 까시면 이상해지는 거죠. 차라리 저 같음 이왕 진짜 진보와 가짜 진보를 나눴다면 진짜 진보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가짜 진보인 이유를 명확하게 대겠습니다. 대북관? 사실 대북관은 저 같은 좌파도 우파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포퓰리즘? 뭐가 포퓰리즘이라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대북관은 예나 지금이나 민주당 비슷하고요. 달라 질 거 없습니다. 예~~ 전에 스스로 개혁주의 세력이라고 칭할 때부터 말이죠. 포퓰리즘? 만약 복지를 말하는 게 포퓰리즘이라면, 민주당이 복지를 거론 한 게 고작 한 3,4년 정도 거든요? 애초에 그 이전에 개혁세력이라고 해 왔는데, 어느 시점에 후퇴가 되었는지 잘 모르겠고요.
 
참고로 개혁과 진보는 다르죠. 개혁은 보통 고쳐서 가자. 이 틀입니다. 제 3의 길이 대표적이죠. 진보는 사회를 변화 시키자 이거고요. 틀은 안 바꾸고 그 안에서 고쳐 가는 게 개혁 중도 마인드고, 틀을 바꾸고 사회를 변화 시키려는 게 진보라고 보심 되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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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다리니 13-04-25 14:30
   
개혁주의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정치인이 유시민이죠. 유시민이란 양반이 복지부 장관으로 있을 때 그때 그 양반이 의료법 개정이나 의료보험 수가 문제를 건들면서 재정 문제를 시장화하는식으로 고쳐 나가자는 말을 했거든요. 이런 게 바로 중도 개혁의 마인드죠. 일 부분 민영화해서 재정을 건전하게 하자~ 이거였고. 당시 진보쪽으로 반대하면서 민간 의료 보험에 국민들이 들어가는 돈이 더 많으니, 설득하면서 무상 의료로 가자란 주장을 했죠. 저는 후자가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떠나서 개혁주의와 진보주의는 이렇게 다릅니다...
     
로코코 13-04-25 14:39
   
잘 읽어봤습니다.

보통 우파들은 진보를 입진보라 생각하고 있고 이것은 계속 쌓이고 쌓여왔던 것인데
제가 한마디로 이야기 하려니 싸우자 분위기가 된 것 같네요.

좌파신문 후퇴라는 것에는 포괄적 의미가 있고 느낌이 포함되었기 때문에
논리의 문제보다는 감정/은유로 파악해보셨으면 합니다. 왜 그렇게 표현했는지 등

어색한 첫인사였지만 잘 지내봐요.

비교적 이성적으로 풀어서 설명하신 것은 멋져보입니다.
          
쿤다리니 13-04-25 14:44
   
입진보......... 그것은 좀 오래 된 용어지요... 예전에 친노분들이 쓰던 용어였습니다. 제가 좀 도발적으로 나갔는데 님께서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말씀하시니 제가 다 부끄럽군요...;;
     
로코코 13-04-25 14:43
   
포퓰리즘 부분은 잘 모르신다기에..

너무 설명이 길어지는지라 그냥 우파들 입장에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네이버나 가생이 정게 검색하면 나옵니다. 많이 다루던 주제거든요.

그 부분이 한명숙 산하 민주당의 총선 패배의 이유라고 보는 우파가 많고요.
총선 즈음 많이 수면위로 떠오는게 복지 포퓰리즘입니다.
          
쿤다리니 13-04-25 14:48
   
당시 새누리당도 복지를 주장했지요. 사실 그때는 정책이 주도한 선거라긴 보단 양쪽에서 온갖 추잡한짓들이 난무해서 그게 먹힌 선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복지 포퓰리즘은 인터넷에선 실컷 떠들었지만 실제로는 뭐.. 지역주의와 민주당의 뻘짓들이 합쳐져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봅니다. 사실 민주당이 이기는 선거 구도였거든요. 정권 지지율이 2,30% 내외라면, 참여정부가 그랬는데 그땐 여당이 열우당이 박살 났거든요. 근데 그걸 못 따먹었죠. 민주당이.
쿤다리니 13-04-25 14:51
   
그리고 포퓰리즘은 저는 이렇게 구분합니다. 사회의 큰 변화를 이루지 않고 말하는 복지 분배는 포퓰리즘 맞습니다만, 사회를 변화 시키는 과정에서의 복지 분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그 재원이라던가 민주주의의 문제라는 것들이 총체적으로 변해야 복지 분배 국가가 가능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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