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처럼, 야당이 참패할줄은 몰랐는데.. 이번에는 이기기는 어려워도
8-7, 9-6정도는 되서, 어느정도 견제론이 성공할 줄 알았는데..
모든 유리한 상황을 앞에두고도, 항상 선거때만 되면 정치초보가 되는 새정치민주연합...진짜 답 없다..
이건 새누리당 좋아서 찍은게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반사이익이고, 투표하러 가지 않은 사람들은
새누리당, 새정치당 모두 심판한거다..;;
전에도 글 쓴적이 있지만, 야당이 다 유리한 상황에서 여당에게 끌려가고, 다 차려준 밥상 분열과 잡음으로
엎은게 한두번이여야 말이지.. 지금 몇번째인지..
2012년 총선과 2012년 대선, 그리고 유리했던 상황에서도 경기도와 인천 수도권 2곳을 뺏기고 무승부를 기록
했던 2014년 지선, 그리고 이번 재보궐선거..
제발 야당에게 말하고 싶다.
지금 50대 이상분들에게 파고들 수 있는 방법은, 공천잡음 없이, 정말 새누리당과 다름을 내세워서 이겨야
한다고.. 공천파열, 잡음, 분열, 그리고 '감동 없는' 야권연대는 결국 50대의 반발을 사고,
저조한 투표율이나, 자기가 평소 찍던 당을 찍게 되는 형태로 밖에 남지 않는다고...
이번 선거가 새누리당이 이뻐서 주는 표가 아니라는 것은 누구다 다 알수 있지만,
김대중-노무현 이후로 선거에 대한 전략이 하나도 없고, 늘 분열만 되는 니네가
50대 이상 분들에게 표 받기는 정말 글렀다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새누리당하고 합당하고, 새로운 야당하나 만드는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