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일생을 평가하는데 한가지 방법이 그 사람이 죽었을때 장례식장을 보면 알수 있다고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만델라 대통령에 대해 깊이 공부하지는 않았지만, 오랜기간 백인들에 의해 감옥생활을 하면서도 증오를 가슴에 품고 나오지 않고 용서와 관용으로 남아프리카를 제대로 이끈 훌륭한 지도자로 알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살았던 남아프리카에서 그에 대해 정확히 어떤 평가를 내리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전세계적으로 애도의 분위기가 흐르는 걸로 봐서 위인이라 칭하기에 부끄러움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오늘 뉴스에 김대중 대통령과의 각별한 인연이 소개 되고 노벨평화상 수상자, 일국의 대통령을 지낸것등 나름 공통점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김대중씨보다는 세계적으로 더 알려진게 만델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일례로 이분은 헐리우드에서 영화화 했고 김대중씨는 아직 아니니까요. 아니 어쩌면 헐리우드가 김대중씨를 잘 연기할 동양 배우가 없어서일수도 있구요.
만약에 동양배우가 충분히 있다면 우리나라의 역대 대통령 이야기도 언젠가는 영화화 되리라 생각합니다. 뭐 위인도 있고 나라 말아 먹은 이도 있고 나라를 구한 이들도 있고 큰 사건을 격은 이들도 있고 나름 스토리가 풍부하다고 생각되네요. ㅎㅎㅎㅎㅎ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은 북한의 지도자 김정일 김정은이라 합니다. 미국 일반 국민들 유럽 일반 국민들이 우리를 보는 눈은 아직도 우리가 그들을 보는 기준에 못미치는 듯 보이죠. 헐리우드가 쓸만한 악당이 없어 가끔 북한의 김돼지 일가들 얘기 하는걸 보면, 참 자랑스럽다 얘기하기 보다는 참 어이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넬슨 만델라 참으로 큰 족적을 역사에 남긴 위인입니다. 깊은 애도의 마음과 존경심을 느끼게 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