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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01 19:58
5.18과 부마
 글쓴이 : sariel
조회 : 552  

역사적 평가는 언제나 재평가가 될 수 있습니다.
광주는 무슨 성지니 김대중은 성지니 하는건 의미없는 말입니다.
그 누구라도 그 어떠한 사건이라도 언제든 사실에 입각하여 재평가가 될 수 있죠.
성지와 같은건 종교에서나 찾아야 할 것이지 역사적 사실이나 평가에선 무의미합니다.

보통 저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주장을 잘 보면 주장에 대한 근거가 없죠.
5.18이 왜 민주화운동이냐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부마는 왜 항쟁이냐고 반문할 수 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실수나 과오도 논할 수 있죠.
역사의 재평가는 항상 재미있고 의미있는 일입니다.
물론 근거도 없고 그냥 자기 마음대로 꾸며낸 주장이나 상상은 의미가 없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죠?
혹시라도 픽션과 논픽션이 헷갈리신다면 간단하게 명확한 근거의 존재여부를 찾으면 됩니다.

물론 아주 오래된 역사라면 근거의 존재여부나 그 수가 매우 열악하겠으나 비교적 최근이라면 
일반적으로 통용되기 위해서는 명확한 근거가 아주 많이 존재할 확률이 높습니다.
먼저 반박이나 반문을 하기 위한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이를테면 5.18이 왜 민주화운동이고 그렇게 주장하는 주요 근거가 무엇인지를 먼저 확인하고 
이해해야 반박이 가능합니다. 모르는데 멀 어떻게 반박을 하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단어의 뜻도 모르면서" 반박을 하려고 합니다.
먼저 간단하게 구분하면 

사태 : 벌어진 일의 상태라는 뜻으로 어떤 사안에 대한 평가가 없이 일단 일이 벌어졌다는 
        그 자체에 대한 단어이지 특별한 본질은 내포하고 있지 않습니다.
항쟁 : 맞서 싸우다는 의미를 가진 단어로 당연히 상대가 있어야 하며 상대에 의해 단어의 앞에 여러 단어가 
       붙기도 합니다. 
민주항쟁 : 민주는 잘 알겠지만 국민에게 주권이 있다는 민주주의의 기본 사상이며 이를 위해 맞서 
            싸웠다는 뜻입니다.
민주화운동 : 민주화라는 사상이나 혹은 정치적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한 일련의 운동을 뜻합니다. 
 
간단하게 단어의 뜻으로만 풀이해석하면 일련의 사안이나 사건의 발생에 대해 본질적 해석이나 
평가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보편적으로 사태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평가가 끝나야 항쟁이나 민주항쟁 
혹은 어떠한 운동이라는 이름으로 통용되기 시작합니다.
항쟁은 보편적으로 국가의 기본사상에 입각하여 민주주의라면 민주항쟁으로 불리는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민주항쟁이나 민주화운동은 그 성격상 정치적 의미도 함께 내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민주화운동이나 민주항쟁을 두고 "정치적" 혹은 "정치인"과 연결된 것 자체로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냥 "무식한"겁니다. 
국가전반의 기본적인 사상에 대한 사안을 두고 "정치"만 "성역"으로 두고 싶으신건지...
5.18민주화운동의 주요 주장 중 "김대중 석방요구"가 있었다는건 "아무런 문제가 없는"겁니다. 

또한 선제공격의 여부는 애초에 관계가 없습니다.
정 그렇게 혼자 개념만들고 단어 만들고 싶다면 "5.18 선빵민주화운동"으로 하던가 알아서 하시구요.
마찬가지로 무기의 사용여부를 언급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그것도 원하시면 "5.18 무기사용 민주화운동"으로 하세요. 맘대로 하세요~
애초에 5.18민주화운동 앞에 "비폭력"이라는 단어 자체가 없습니다.
또한 본질적으로 "민주주의"국가에서 "민주주의"를 위반한 단체나 개인에 대한 대응이 선제공격이긴 합니까?
본질적으로 대응이나 항쟁이 맞죠?

5.18민주화운동의 경우 이미 5.18재단이나 국사편찬위원회에서 명백한 근거에 입각하여 
민주화운동으로 정의하였으며 이는 유네스코에도 등재되어 있습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의 사이트는 http://www.518archives.go.kr/?c=2/29/30 이며 
우편이나 팩스로 방문 접수 후 담당자와 간단한 면담을 하고 열람신청서만 작성하면 직접 기록을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제가 알기에 온라인 열람은 준비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서 보시고 멀 좀 알고나서 반박을 하는 기본적인 태도를 보여주셧으면 합니다. 

부마의 경우 이미 대다수 공식명칭은 부마민주항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왜 민주화 운동이 아니냐고 묻는 분들도 계신데요.
민주화운동의 본질이 민주화를 위해 맞서 싸운거라면 민주항쟁은 민주화를 위해 맞서싸운것이니 
본질적으로는 거의 같은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5.18기념재단 홈페이지 입니다.
https://518.org/index.es?sid=a1
해당 사이트에는 5.18 민주화운동 관련 법률과 5.18 민주화운동 유네스코 등재 과정 및 관련자료등 
간단한 내용에 대해서는 온라인으로도 확인은 가능합니다.

여기서 부마의 경우 현재에도 민주화 운동이나 민주항쟁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지만 
5.18처럼 "민주화운동"으로 정의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애초에 5.18도 민주화운동으로 정의된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5.18의 경우 사태나 폭동과 같은 근거없는 주장이 너무 많아서 못박은 거구요.
부마의 경우도 원하시면 많은 분들이 힘을 모으셔서 폭동이나 사태로 계속 주장하세요.
아마 근거들 모아서 똑같이 민주화운동으로 정의할테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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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 15-07-01 20:20
   
잘 봤습니다. ^^
호연 15-07-01 23:20
   
오늘 국회TV에서 소련의 붕괴과정을 잠시 보았는데,
글을 읽다 보니 쿠데타군을 저지하는 시위대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항상 공부가 되는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카프 15-07-02 00:31
   
글 잘 봤습니다. 항상 많이 배우고 가유 ㅠ
논어 로 배우는 정치/철학 3편 기다리고 있다는 ㄷㄷ
프리워커 15-07-02 01:12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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