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고령보 남조류 1주일새 2배 증가…매곡정수장 THMs 농도 0.057㎎/ℓ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폭염으로 대구시민 취수원인 낙동강에 녹조가 확산해 수돗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낙동강 강정고령보 지점 남조류 수가 지난 8일 3,738cells/㎖에서 16일 7,187cells/㎖로 2배가량 증가했다.
이곳에는 10일부터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효 중이다. 남조류 수가 1만cells/㎖를 2차례 초과하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
낙동강 물을 사용하는 문산정수장 원수에서도 16일 135cells/㎖에 이어 18일 224cells/㎖가 나왔다.
매곡정수장 원수에서는 16일 480cells/㎖가 나왔지만 18일에는 검출되지 않았다.
또 원수 탁도가 상승해 염소소독을 강화함에 따라 발암물질인 총트리할로메탄(THMs) 농도도 높아졌다
소독으로 발암물질 검출 되는 4대강물 누가 소독하면 된다고 했는데..누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