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서 정치성향 뭐에요?
저는 '진보'에요
그냥 진보그러면 존나 있어보이거든ㅋㅋㅋ
뭔가 시대를 바꾸고, 무소불위 권력
재벌 상류층들에게 SNS로 어설프게
소리치면 똑같이 진보탈쓴 좌파ㅂㅅ들이
'우와 멋있다...'그러면서 빨아주거든
그러다가 ㅅㅂ 세월호가 터졌네?
'애들 불쌍하다...훌쩍.ㅜ' 아무생각없는데
전부 대통령탓이래ㅋㅋㅋ
'생각해보니 그런거같아..'
이용당하는지도 모르고 갑자기 일어난
해상교통사고일뿐인데
대통령은 뭐했냐!! 소리치니깐 또 존나있어보이거든
대한민국 최대 권력자에게 마음놓고
지랄하는 본인모습을
어디 '프랑스혁명 리더같거든'
그러다가 촛불시위도 나가고
그러니깐 막 살아있는것같아 소리치고
막 여러명 모여서 놀기도하고 노가리도까고
'권력에 대항하는 본인의 모습..크...'
그러다가 떼법에의해 탄핵이되니깐
여윽시 '정의는 승리한다며'
재앙이를 존나빨기시작함
본인인생은 바뀐게없는데
그러다 장관이 하나둘씩 바뀌는데
야당이 자질에대해 지랄하면 'ㅉㅉ 적폐세력'
그러던중 전자화폐로 친구가 큰돈을 벌었네?
나도 해볼까..? 알바하면서 모은푼돈
50넣었는데 ㅅㅂ거 이게뭐야 하루아침에
100만원됐네? 2배 오 개쩐다우왕
가진돈 전부넣고 친구돈빌려넣고
엄마돈넣고 천만원넣고 2천되길 기도하는데
"가상화폐 거래소 없애겠습니다."
이름도 모르는 장관새끼가 나와서 그러고
폰으로 급하게 인증받고들어가니
돈이 실시간으로 줄어...ㅅㅂ
팔려는데 서버가 다운되네??
몇시간뒤 잔고보니 천만원중에 300남았는데..
팔까말까 고민하다 '그래 코인은 존버지'
그러면서 알바하면서 틈틈히 보는데
280....260....150.....
'하...어차피 도박이였어 우리이니께서
어련히 알아서 하시겠지..다 생각이있으실꺼야..'
'어차피 내년 최저시급오르면 물타기나 해야지..'
그러던중에
사장님이 '오소리야 내일부터 안나와도된다...'
아니 ㅅㅂ 이게뭐야 갑자기 왜짤라?
시급오른다고 좋아했던 엄마의 미소가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촛불들고 쎄멘바닥에 박스깔고앉았던 시간들이
지나가고 본인이 ㅂㅅ인가...라는생각도들고
네이버켜서 문재앙에게 투덜거려보는데
답글은 '베충이냐?' '알바새끼' '너도적폐'
'나...니들과 같은편이야..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