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출신의 페리아니 회장은 자신이 박영선 의원을 통제 구역으로 안내했다는 평창 조직위의 발표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보 페리아니/국제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 : 저는 박영선 의원이 누구인지도 모릅니다. 제가 안내했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 적이 없었는데요.]
페리아니 회장은 자신과 친분이 있는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만 통제 구역인 '썰매 픽업 존'으로 안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성빈 선수에게 축하 인사를 하라고 강신성 회장을 들여보냈습니다. 그랬더니 함께 있던 일행들이 따라 들어간 것입니다.]
평창 조직위는 페리아니 회장과 박영선 의원, 경기장 책임자의 말을 모두 듣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도자료를 배포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http://m.sports.naver.com/pc2018/news/read.nhn?oid=055&aid=0000615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