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교육행정보시스템 이른바 '나이스' 접속 기록을 조사했습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학교생활기록부가 유출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서울교육청은 8월부터 오늘(6일)까지 본인과 검찰이 요구해 발급한 두 건 외에 특이한 접속 기록을 발견했습니다.
조 후보자 딸이 다녔던 한영외고 교직원이 조회한 것입니다.
대장에 기록을 남기지 않은 접근이 확인됐고, 경찰에 접속 ID와 해당 직원을 특정해 전달했습니다.
조 후보자의 딸 조모 씨는 어제 경남 양산경찰서에서 4시간 가량 고소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씨는 앞서 고등학교 학생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성적 등을 유출한 사람을 처벌해 달라며 고소장을 냈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 관계자 : 법 위반한 행위자가 특정되면 처벌을 원한다, 그런 취지로 진술하고 갔습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도 관련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190906204423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