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식되시는 30대 후반 분들 부터는 잘 아시겠지만 예전에 북한이 우리를 부를 때 남조선, 혹은 남조선 괴뢰, 혹은 남반부라고 했습니다. 근데 요즈음 북한중앙통신 내용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의 회담을 보도하면서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써 줍니다. 좀 많이 놀랐지요..
상호존중입니다.
그리고 원칙적으로 북한의 공식명칭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입니다. 북미회담이야 우리가 부르는 말이고 실직적으로 조미회담이 맞다고 봅니다. 아니 이게 원래 맞는 거예요.
명칭가지고 왈가왈부 할 이야기는 아닙니다.
북미를 부르든 조미라고 부르던 명칭가지고 시비거는건 진짜 멍청이나 하는 짓이지요.
뭐라고 호칭을 하던 회담은 진행되는 것이니까요.
그냥 평화가 꼴보기 싫은 미친 극우세력과 수구세력의 마지막 말꼬리 잡기라고 봅니다.
원래 어떻게든 남을 비난하고 싶을 때 가장 먼저하는 짓이 외견부터 까고 보는 겁니다.
그 내면과 상황을 주목하는게 아니라 겉으로 보이는 것을 허울씌워 사람을 망가뜨리려고 보려는 시도지요. 그런식으로 주제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꾸려고 합니다.
이 짓거리를 수구와 극우가 하는 짓이고 히틀러와 무솔리니가 자주 써먹던 방법이지요. 아. 스탈린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