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10-05 00:37
MB국정원, '문성근 합성사진 공작'에 도청감지장치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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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포 아이디' 사용…파장 고려해 보안유지 목적인 듯 'MB국정원 블랙리스트' 의혹(PG)[제작 이태호, 조혜인] 사진합성, 일러스트(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정부 비판 성향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해 합성 나체사진까지 만들어 유포하는 '특수공작'을 벌이는 과정에서 도청감지 장치까지 가동한 정황이 드러났다.4일 사정 당국 등에 따르면 당시 국정원 심리전단이 '블랙리스트'에 오른 배우 문성근·김여진씨의 합성 나체사진 유포와 관련해 상부 보고용으로 작성한 문건에는 '도청감지 장치 가동'이란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이 밖에도 인터넷 사이트에 사진 등을 유포할 때 '외국인 대포 아이디 사용'이란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특수공작의 주체가 국정원이란 사실이 외부로 알려질 경우 미칠 파장 등을 고려해 사진 제작·유포 과정에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였던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검찰은 원세훈 전 원장 시절에 국정원 심리전단이 2011년 인터넷 사이트에 문성근·김여진씨의 모습이 담긴 합성사진을 만들어 유포한 것을 확인했다.두 배우가 침대에 함께 누운 합성사진 위에는 '공화국 인민배우 문성근, 김여진 주연', "육체관계"라는 문구가 적혔다. 검찰 출석한 문성근 "경악스럽다"(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작성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배우 문성근씨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피해 상황에 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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