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여야 원내대표 회동키로"
새누리 "공식회동 아냐…언론플레이"
【서울=뉴시스】김태규 손정빈 기자 = 여야가 26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제시한 테러방지법 중재안에 따른 협상 여부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원내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오후 3시30분 여야 원대대표가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우리 당은 정 의장이 제안한 중재안을 수용할 용의가 있다"면서
"이를 포함해 몇 가지 독소조항을 수정하기 위해 협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야당의 언론플레이일 뿐이라고 맞섰다.
새누리당 유의동 원내대변인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자꾸 야당에서 그런 식으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공식적인 만남은 아니고, 본회장에서 원내대표끼리 만나는 것"이라고
공식회동이 아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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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기만하지 마라. 아휴 쓰레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