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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을 주장했다.
민주당이 위성정당이었던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 절차를 마무리하는 현 시점에서,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열린민주당과도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1대 총선에서 151만2763표의 정당 득표를 얻어 3명의 비례대표 당선자를 배출한 열린민주당은 지난 12일 문재인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출신의 최강욱 당선자를 신임 당대표로 선출한 바 있다.
김 의원은 13일 오전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새아침>과 한 인터뷰에서 '민주당과 열린민주당 간의 관계설정' 관련 질문을 받고, "선거 때 (민주당과 열린민주당 사이에) 앙금이 있었다, 저는 그 앙금을 씻고 통합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열린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지지층이기도 하고, 범진보진영이 화합을 통해 주요 개혁과제를 풀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라며 "열린민주당이 (21대 총선에서) 150만 표 정도를 얻은 의미를 잘 해석해야 할 것 같다. 장기적으로는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