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8&aid=0003767042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표가 김병준 총리후보자 지명 등 청와대의 개각을 비판하며 "국민들의 압도적인 민심은 박근혜 대통령이 즉각 하야·퇴진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 민심을 잘 알고,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2일 전남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 등 야권 인사들은 그동안 박 대통령의 2선후퇴 및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주장해왔지만, 박 대통령이 기습적으로 개각을 발표한 상황이다.
문 전 대표는 "앞으로도 정치적 해법을 찾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면 저도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즉각적인 하야 요구 및 탄핵 추진에 나서지 않겠지만, 정부의 일방통행이 계속될 경우 현재 수준보다 더 강한 압박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셈이다.
문 전 대표는 "정치하는 사람으로 정치의 장에서 차선책이라도 정치적 해법을 찾는 것이 도리"라며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하야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우리 헌정사에 큰 비극이 된다. 그로 인한 국정의 혼란이나 공백을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그것이(정치적 해법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면 저역시 비상한 결단을 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개각에 대해 "박 대통령이 분노한 민심에 정면으로 도전한 것"이라며 "지금 위기의 본질은 박 대통령이 진정한 반성을 하지 않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조차 지금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 전 대표는 "이것이 오히려 위기를 키우고 있다. 지금까지 박 대통령이 저지른 죄보다 거짓말하고 진실을 은폐하려하는 이 죄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며 "사태를 수습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또 다시 놓치고 있다. 겸허하게 국민들 앞에서 반성하면서 용서를 빌고, 민심을 수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스스로 박차고 있다"고 비판했다.
진중하고 무거운 발걸음 믿음이 갑니다.
더민주와 문재인이 역풍을 두려워 하기보다 때를 기다리고 카운터 펀치를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민주엔 조응천이란 무기가 있거든요.
어젠가 그제 조응천이 sns 로
"박근혜 자꾸 이러면 더 큰일을 폭로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가, 지운일이 있었죠.
인간적인 면을 떠나 정치공학적으로도 때를 기다리는 것을
역풍이 두렵니 뭐니 엉뚱한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박근혜와 새누리가 정말 두려워 하는 것은 문재인과 더민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