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나가는게 아기에게 위험하니까 반대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위험성은 2번째입니다.
제일 우선시 되는것은 일단 아기들은 자신의 정치적의견이없습니다. 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수도 없고
한마디로 정치적인 행위에대해서 아예 이해자체를 못합니다. 인지능력이 아직 완전히 발달된게 아니란말이죠.
그렇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지 못하고 부모가 가자는데로 시위를 나간 아기들에게 어떤 득이 있죠?
설사 시위문화의 100퍼센트를 만들어냈다고 하여도 그것을 아기들이 한게 맞나요? 아닙니다. 부모들이 한거죠.
아기들은 단지 유모차에 태워져서 앞에 서있었을 뿐입니다. 그런식으로 민주주의가 실현되고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것을 아기들에게 보여줘봤자 아기들이 뭘 얻는게 있을까요? 얻게되는건 자신을 위한 권리뿐이겠죠. 어떻게 얻게되었는지는 책으로만 본. 분명 그자리에 자신들이 있던건 맞을겁니다. 하지만 그 아기들일때는 자신의 의사결정이 없고 정치적의견도 없는 상황.
이것은 아기의 의지가 배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이런식의 자기의사결정력이 부족하고 정치적의견이 없는 아기들을 정치적의견을 피력하고 위세를 떨치는 시위행위에 간다는것은 분명 부모들의 수단으로 보여지는걸 피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수단이아니라면 다른 어떤것이 아기를 위해서인지를 모르겠습니다. 단지 권리만을 아기에게 주면 된다는것인가요? 그것이 아기들에게 주는 선물입니까? 그래서 유모차시위를 하는건가요? 유모차시위는 쓸모가없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좋게 보이지도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