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속보와 미국 중국등 기사들을 훝어보면서.. 그림이 그려집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타임라인을 체크해보면 이렇습니다.
(북한의 신년발표문등 각국의 사전 개별적 움직임등은 제외합니다)
1차 : 추진동력 북한: 한국의 정상회담
2차 : 한국정부 >미국 특사파견을 통한 북미회담전격수용
3차 : 1차 폼페이오=김정은 북미직접대화
4차 : 미국매파+일본정부방해 의제쌓기 돌입(미국 민주당 및 군산복합체 이해합치)
5차 : 북한의 반발 1차 김정은+시진핑 회담
6차 : 폼페이오 김정은 2차 만남-> 큰틀의 의제정리
7차 : 일본정부의 적극적 방해시도>>이슬라엘 방문+미국 매파, 민주당의회 cnn등 반트럼프라인에 로비
8차 : 볼턴등 수퍼매파 리비아타입등을 거론 >> 북한과의 의도적 충돌을 유도
9차 : 김정은 =시진핑 2차회담 (북미회담 파토시 보험성격/중국의 국경전선 이해등과 맞물림)
10차 : 한미군사훈련 + 남북고위급회담 중단+기자단 허가불발등의 일련의 불만표시
11차 : 폼페이오 실무협상라인에서 핵무기 폐기프로그램에 따른 일정및 이동방법요구에 북한의 응답없음-> 중국개입의 부정적 신호감지 (대신 풍계리 폭파를 통한 유화책은 그대로 진행)
12차 : 백악관은 북한의 진의를 의심하는중인상태에서 한미 백악관 정상회담.(이때 문대통령에게 트럼프는 본심을 숨김것으로 추정)
13차: 한미정상회담 직후 중국 왕이 외교부장 폼페이오 회담>>여기서 문제가 크게 발생한듯함. 왕이외교부장이 북한의 입장과 단계적 조치를 받아들여달라고 요청,즉 미국의 비핵화 플랜과 상이한 요구들을 받은 트럼프가 이상태로는 안되겠다고 판단함. 현재의 판을깨고 중국을 털어내야겠다고 전략을 수정한것으로 보임.
트럼프의 구상 :
>>싱가폴회담을 깬다. (명분으로 북한의 비신사적 협상태도를 걸고 넘어짐)
>> 북한의 멘붕 (미국과 중국중 확실한 선택을 요구받은것임.)
>> 한국측의 중재가 옵션으로 당연히 일어날것을 예상하고 있을거임.
>> 중국의 멘붕(트럼프의 정치상황을 고려할때 예루살렘건, 이란핵합의 폐기,미국내 정치상황,노벨상포기등을 생각하면 판을깨는 강수는 상상도 못했을거라고 판단됨)
>> 북한은 당과 인민에게 이미 경제노선으로의 이동을 천명했고 방송과 언론을 통해 남북회담 및 북미회담을 선전하고 핵포기에 대한 정당성을 홍보중이었는데..국내 정치적 기조 꼬이는 상황이 발생. 이는 최고지도자의 외교및 경제계획 실패를의미함.
>> 결국 한국의 중재라는 명분을 통해 북미회담을 살려내야만함.
어쨋든 더많은 보상과 안전이 목표이지 미국과의 대립이 목표가 아님. 중국의 존재도 북미회담이 이루어지고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가 진행된다는 가정하에 병풍이 되줄순 있어도 지금처럼 미국과 중국의 힘싸움으로 변질하게 되면 중국은 미국에 굴복해야함. 결국 중국이 북한에 이전과 같은 경제재재등을 다시 작용하게되는순간을 맞이하게 될것임. 그래서 중국도 지금 멘붕상태임.
>> 이전에 구상한대로 한국과 북한 미국만이 테이블에 앉고 종전선언을 하는 협상테이블로 다시 판을 짜고 비핵화를 진행한 후에 평화협상전에 일본과 중국을 끌어들이는 수순으로 진행하는것이 수정전략임.
미국내 반트럼프 진영과 적대적인 언론에게도 너희들때문에 미국이 북한의 핵위협에서 벗어날수있는 중대한 평화회담을 망쳤다고 역공를 펼칠 여론반전의 기회도 잡게 됨.
>>한국내 상황도 같다고 봄. 민주당과 진보세력은 자한당과 보수언론을 향해 한반도 평화에 방해세력으로 작용했다고 강력하게 역공을 취해야 한다고 봄.
어쨋든 북한은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고 한국중재라는 체면유지및 명분을 업고 다시 협상테이블로 나올테니 결론은 변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