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주류의 정치적 스탠스에 도저히 수긍할 수없는 가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 않을것이
라 생각하구요.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너무나 인상깊은 사건들이 있었기에 이제 많은 국민들은 투표장에서
망설일지도 모릅니다.
제주해군기지사건. 통진당 이석기 이정희사건. 여기에 새정치 주류가 깊이 연관되 있는것이 사실이고 이는
표로 대결하는 정치판에서의 확장성이라는 최고의 승부수를 이미 포기하고 싸우는 격이 아닐까 합니다.
박원순도 서울시장을 통해서 능력을 검증받았고 최고의 대선주자중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새정연소속 박원순으로 싸운다면 질지도 모른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전 총선,대선에서 스스로 색깔논쟁의 프레임에 갇히는 구조를 만들었던 역적들이, 판을 망친 그들이 누구
이고 지금 어디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선거 표심은 총선에서 답을 줬는데 대선에서 똑같은 패를
써서 대선까지 패했습니다. 분석능력부족이었을지 아집이었을지 조금만 생각해 본다면 알겠습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시대적 역할이 거기까지였슴을 인정치 않고 그들의 이상향을 절대로 실현시키고야 말겠
다는 욕심을 버리지 않는다면
어떤 경쟁력있는 인물이 새정연의 간판으로 대선후보가 되든 그를 치명적인 핸디캡의 그물에 옭아버려
자신들이 노력할 수록 판을 더 망치게 되는 모순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현 새정연의 주류 정치인중 위 총선,대선때 일어난 사건에 책임있는 분들은 제발 이제 정치를 내려놔 주시기
바랍니다. 그들의 이상향,가치가 어디있는지 저는 모릅니다. 북풍때 저들이 공격했던 그것은 아니라는것은
압니다.
하지만 그들때문에 스스로 족쇄가 채워져 '확장성제로에수렴' 이라는 핸디캡을 떠안을 야당후보만들기를 또
써먹으려는 새누리의 음모는 벌써부터 눈에 훤합니다.
새정연 주류 정치인 정말 대단합니다. 능력있는 분들입니다.
하지만 원컨대 당신들의 정치적,시대적소명은 이미 지난것이 아닌가 고찰해 보셨으면 합니다.
이제 바톤을 넘기시고 정권창출에 공헌하시어 바뀐정권에서 공사보직을 담보받으심이 어떨까 저울질 해 보
실것을 조심스레 제안해봅니다. 다른일을 하심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