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은 흩어져 있었습니다.
부분부분 덩어리였을때는 보이지 않았지만 그 덩어리가 커져
나머지를 끼워 맞추는 상황이 되니 이게 안보여? 하고 당연한듯 이야기 할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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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1.
먼저 이야기의 시초는 오바마가 이란 핵문제를 해결하면서 시작됩니다.
당시 이란 주변국들은 이란 때문에 사드를 구매할 예정이었는데
오바마가 이란 핵을 해결하면서 주변국의 사드 구매가 취소됩니다.
상황 2.
김정은이 집권하고 장성택을 처형하는데, 그 이유가 중국 스파이라는 거였죠.
즉, 북한내 친중파를 제거하는 것이었고 중국은 이에 개빡쳤습니다.
역대에 북-중 관계가 최악에 치달았고 이에 중국은 친남한 노선을 보여준답시고 공작을 합니다.
상황 3.
이게 중국 외교부가 자랑으로 여겼던 남한 대통령의 전승절 참석 사진입니다.
중국은 이걸로 남한이 100% 미국 편향에서 조금 중국쪽으로 넘어왔다고 자평했고 이에 상당히 고무됐다고 합니다.
상황 4.
사드는 미사일을 유도하기 위한 유도레이더, 그리고 전방에서 미사일은 탐지하기 위한 탐지레이더 한 쌍이 필요합니다.
일본 입장에서 보면 바다 쪽은 해군 이지스함으로부터 탐지를 할수 있는데, 한반도를 통과하는 쪽은 탐지가 안되니까 전방 탐지레이더가 필요했던 상황
오바마 이란 핵 해결로 갈 곳 없던 사드가 일본의 공작으로 한국에 배치
(대구 밑에 배치하는 사드는 부산 제외하고는 아무 곳도 방어 못함. 그러나 탐지레이더로 쓰면 일본에게는 매우 효율적인 레이더 배치. 일본은 이미 남북 두 개소에 사드 배치 중)
상황 5.
그러다 정권 말년에 황교안이 중국에 넘어가 시진핑 한테 사드 배치가 없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돌아옴.
근데, 일주일 후 사드 전격 배치
문제는 레이더는 주편국에 퍼지는 전파 신호체계이고 이러다보니 냉전시대에도 주변국에게 통보하는게 관례였슴.
시진핑이 개인적으로 개빡쳤다고 함.
상황 6.
미국은 한반도 사드 건을 남중국해 이슈와 치환시키려함.
반대로 중국은 남중국해 문제를 미국과 해결했다고 여겼는데 미국이 비겁하게 뒤통수를 쳤다고 생각함.
사진은 오바마 때 이슈이나, 트럼프-시진핑 회담도 북한 이슈 얹은거 이외에는 기본틀은 같음.
(그만큼 남중국해 상황이 큼)
상황 7.
이에 중국이 남한 준경제 제재를 가함
(참고로 일본-중국간 분쟁이 있을때는 3년 동안 지속)
남한 정권이 문재인 정권으로 바뀌고 1년.
현재 문제 해결을 보려고 하는 찰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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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를 기술적으로 보는 시각, 외교적으로 보는 시각, 남북대결국면적으로 보는 시가, 국내정치적으로 보는 시각 여러가지 시각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가장 큰 틀은 국제외교적인 시각입니다.
총론없이 각론없는 법입니다.
p.s 적폐청산이 더디다고 문재인 까는 곳도 있고,
적폐에 문재인도 책임있다고 하는 병!신들도 있는데...
적폐청산을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수 있는 방법은
과감하고 전략적인 지지입니다.
흔들림 없는 지지가 적폐를 청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