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명 김난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증여세 논란에 대해 "혁신적 세금회피, 창조적 증여라 할 것"이라며 스스로 결단 내릴 것을 촉구했다.
안 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더 이상 국민을 실망시키지 말고 결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초등학생 딸에게 쪼개기 증여하고 모녀지간에 차용증을 써서 그 세금을 내주고 있다. 더구나 '명문대 출신이 아닌 중소기업가는 한계가 있다, 소용이 없다' 등의 말은 벤처기업인, 중소기업인들에게 참을 수 없는 모욕"이라며 "더 걱정인 건 청와대와 여당이다. 뒤늦게 이런 문제 알았으면 반성하고 바꿀 일이지 오히려 국민 사싱을 바꾸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증여세를 못 내니 빌려주는 방식으로 내고 임대료로 갚아가는 것이 상식적이다 라든지, 쪼개기는 국세청이 장려한다는 등 망언을 일삼고 있다"며 "권력의 궤변으로 국민의 상식을 이길 순 없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고교생 때 조부가 2층주택·땅 증여”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고등학교 3학년 때였던 1979년 조부로부터 주택과 토지 일부를 증여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MBC가 7일 보도했다.
당시 상속세법 29조에는 “증여받은 재산 전부에 대해 증여세를 내야 한다”고 규정돼 있어 탈세 여부도 논란이 될 전망이다
앞서 안 후보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낸 자신의 저서에서 할아버지에게 물질적으로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112&aid=0002346330
그냥 조용히 게시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