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라면 태극기, 애국가가 새겨진 단복〈사진〉을 입어보지도 못하고 폐기하는 거 아니냐'
남북이 9일 열린 고위급 당국 회담에서 올림픽 개·폐회식 공동 입장에 사실상 공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체육계에선 개·폐회식 복장을 두고 이런 말이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등도 10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북은 이전까지 총 9차례 국제대회에서 공동 입장했다. 올림픽만 따지면 2000년 시드니, 2004 아테네, 2006년 토리노(동계) 등 세 차례 공동 입장했는데, 이때 모두 같은 단복을 입었다. 한국이 북한에 단복을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공동 입장을 할 경우 북한이 통상 받아들였던 한국 단복 착용을 거부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 선수단의 개·폐회식용 단복에 '한국적인 요소'가 담겼기 때문이다. 한국의 개·폐회식용 단복을 제작한 노스페이스는 "태극기 색상을 사용해 우리나라 고유의 감성을 담아냈다"며 "개·폐회식용 단복 안감에는 애국가 가사를 프린트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이 단복 착용을 거부할 경우 상황은 복잡해진다.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동계올림픽인 만큼 디자인에 공을 들인 제품이고, 대회 개막을 100일 앞두고 단복 시연회까지 대대적으로 열었는데, 개막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것을 원점 재검토해야 하기 때문이다. 올림픽 단복은 각국이 국가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다. 랄프 로렌(미국), 조르지오 아르마니(이탈리아) 등 각국을 대표하 <iframe width="250" height="250" src="http://cad.chosun.com/RealMedia/ads/adstream_sx.ads/www.chosun.com/news@x74" frameborder="0" marginwidth="0" marginheight="0" noresize="noresize" scrolling="no"></iframe>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올림픽 단복 제작에 나선다
헐 ,~~
이거 까딱했다간 올림픽 개회식에 태극기도 못들게 생겼네요,
아니
올림픽에 공동입장은 꼭 해야되는거임?
잔치판 거하게 준비해놓고
전세계인들이 보는 앞에서 이게 북한만 좋은일 시키는거지 .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