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부가 북한과 또는 미국과의 대화 또는 그 어떠한 계획이나 사안에서도
스스로 주한미군의 철수를 검토한다거나 또는 논의중이라는 말을 했었나요?
그나마 유일하게 문정인씨가 해당 워딩을 했지만 인터뷰 전문을 보면 분명히
"평화 협정 체결 후 주한미군의 주둔이 정당화 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주한미군의 철수나 감축에는 보수세력들의 반대가 심할것이고
이는 주요한 정치적 딜레마를 노정하게 될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첫 문장만 보면 주한미군의 철수를 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문을 보면 분명히 해당 문제가
이슈화될 수 있고 파생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로 들립니다.
이게 유일한 그나마 정부측의 비공식 인사의 발언인데 그마저도 철수에 대한 동의 또는
감축에 대한 동의의 내용이 아님을 알 수 있죠.
심지어 이러한 발언에 대해 청와대는 직접 그럴 생각이 없다고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분명히 현 정부는 주한미군 철수에 대해서 동의하거나 주장하는 입장이 아님을 알 수 있고
심지어 스스로 해당 이슈에 대한 입장까지 발표를 했습니다.
은근슬쩍 워딩을 던지고 사람들의 반응을 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람들과 저 문제에 대한 그 어떠한 논의조차 시도를 안했다는 겁니다.
그러면 저 이슈는 대체 누가 확대하여 재생산을 하는 것이며
거짓 선동을 하는 걸까요?
없던 사실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전파시키고
이제는 그 거짓을 스스로 믿으면서 더욱 확대하여 재생산하고 있습니다.
이건 정신병입니다.
토론의 상대나 이슈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