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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01 16:24
좌와 우
 글쓴이 : sejong
조회 : 660  

가생이에서는 긴 글에 대해서는 그 내용의 타당성을 떠나 생리적으로 반발하는 분들이 있으신데...그런 분들은 이 글 읽지 말고 그냥 지나가 주세요. 그런 분들과 티격태격하려고 쓰는 글이 아니니까요^^

오늘의 주제는 좌파와 우파에 대해...

좌파의 어원은 영국 및 프랑스 국회에서 기득권층을 대표하는 의원과 섞여 앉기 싫다고 의장 쪽 왼편에 앉아서 생긴 말이지요. 그래서 leftist나 leftwing이라 하지요. 우파나 우익은 좌파의 상대적 개념이지 실제 좌파처럼 이념적이지 않아요. 기득권을 유지하는데 뭐 별 다른 이념이 필요하지 않은 반면 좌파는 기존 체계를 뒤집으려다 보니 이념적으로 당파를 형성한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좌파의 실체는 명확하지만 우파는 그 실체가 명확하지 않아요. 그냥 물리적으로 좌파의 반대 쪽에 앉아 있다 보니 우파라고 불린 것이지요. 

공산주의자들이 좌파로 불린 것은 영국이나 프랑스식 좌파 개념이 아니라 이미 정착된 자본주의 체제를 뒤엎으려고 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 주장이 너무 극단적이라서 극좌로 불리게 된 것이지요. 좌파의 이념은 기득권층을 부정하기 위하여 체제 내에서 변혁을 주장하지만 극좌는 체제 자체를 뒤집고 무산계급에 의한 독재를 주장하지요. 그들의 대표적인 이념이 바로 4무(無)사회 이고 그 중 하나가 no class이지요. [제가 공산주의 이론을 소개할 필요가 없는 듯 하여 나머지는 생략] 

우리 나라에 과연 좌파다운 좌파가 있느냐 하면 글쎄요지요...노무현 정권은 좌파 성향이 보였지요. 좋은 의미의 좌파...하지만 지금의 야당이 뭐 좌파라고 할 정도로 이념적이지도 않고, 현 여당도 우파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요. 말 그대로 친미, 친일적 행태를 보면 우익적인 모습이 별로 안 보이니까요. 

반면 극우의 개념은 달라요. 극우는 독일의 국가사회주의나 일본의 군국주의, 이태리 파시스트 들이 등장하면 등장한 개념이지요. 완전 유아독존적 민족관과 국가관을 갖은 존재들이지요. 특히 허황된 민족적 우월성을 기반으로 하는... 어쨌든 요즘 말하는 우익은 이러한 극우들이 2차대전 패망 후 그 tone이 약해진 배타적민족주의자를 말하지요. 우리 나라 바로 옆에 있는 일본의 자민당 패거리들이 바로 배타적 민족주의로 흐를 수 있는 극우.

극좌와 극우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는 통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워낙 그 배경이 달라서 이념적으로는 통할 수 없지요. 계급이라는 사회적 관계를 중시하는 좌와 혈연적 민족성을 중시하는 우가 잘 맞을리가 없지요. 하지만 외침이 있으면 서로 손을 잡기도 하는데 그 예가 중국이지요. 우익적인 국민당과 극좌인 중국공산당의 연정이 그 예이지요. 극좌와 극우가 시스템을 완전 갈아 엎자고 손을 잡을 수 있을지는...역시 글쎄요가 아닐까 합니다만.

사실 좌파나 좌파사상은 그렇게 결코 나쁘지 않지요. 사람이 살만한 세상을 만들자는데 누가 이를 반대하겠어요. 단지 그런 세상을 만드는데 있어 기존 세계가 방해가 된다고 느끼거나 이를 넘어서는데 좌절하다 보니 혁명적 방법을 꿈꾸지요. 투표로 다수의 마음을 얻기 어려우니 판을 뒤집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좌파가 극좌로 바뀌게 되는 것이지요.

유토피아적 세계를 꿈꾸는 좌파의 사상은 좋지만 문제는 이를 실현하는 방법론에서 문제가 있어 좌파가 욕을 얻어먹는 경우가 나오지요. 

반면 좌파도 아닌 좌파적 성향의 사람들은 첫째 이념이 없어요. 이념이 있다 하더라도 체득이 되지 않은 관념적인 이상을 갖지요. 이들의 특성은 사상없이 현실을 부정하기만 하지요. 대안도 제시 못하고 부정만 해대서야 이 세상이 바뀔 수 있을까요? 이는 개인이나 정치가 모두에게 마찬가지이고...여기 가생이에서 정치, 경제, 역사에 대해 부정적 입장에서 불만을 욕설과 함께 내뱉는 분들이 한번은 생각하여야 할 것이 아닌가 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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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저편 15-08-01 16:34
   
노무현정부가 좌파성향이라구요? 무슨 자다가 봉창떨어지는 소린지 모르겠네요.
좌파성향의 정부가 김용철 엑스파일이 터졌을때도 삼성을 끝까지 비호한다?

정책적으로 보나 뭘로보나 절대 노무현정부는 좌파성향을 띠운적이 없었습니다.
     
sejong 15-08-01 18:02
   
님이 생각하는 좌파성향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일단 좌파라 불리는 것에 대해 부정적 관점이 있으신 듯 하네요...노무현 정권 및 김대중 정권에 대해 좌파성이 있다고 보는 것은 저 개인만 그렇게 보는 것은 아니고요 상당수가 그렇게 보지요...특히 서울의 강남쪽^^

이들을 좌파정권이라고 보는 이유는 김대중 정권의 경우 IMF체제 하에서 반재벌정책 및 체제변혁적인 정책을 추진하였다는 점, 북한 정권에 우호적이었던 점(퍼주기 지원)도 있고 해서 친북좌파성향의 정권이라고 보지 않았나 합니다. 저 역시 이러한 관점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볼 수도 있게거니 하는 정도고요....노무현 대통령이 자유주의 신봉자였는지 그리고 삼성을 비호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특정재벌에 대한 옹호나 자유주의는 좌파성향과는 다소 무관한 관점이 아닐까 하네요.
          
기억의저편 15-08-01 18:53
   
좌파가 뭔지 제대로 아는지 의문이네요. 자유주의가 뭘 뜻하는지도 제대로 인지를 못 하는거 같고 어디 검색질로 배우셨나..ㅎㅎ;;

퍼주기해서 좌파라 ㅋㅋ 이게 무슨 초딩같은 말씀을 imf체제에서 반재벌정책?? 그건 imf와 맺은 합의 이행서에 따라 구조조정을 한것이고 그걸 반재벌정책이라니 ㅋㅋ

아놔 진짜 수준이 참!!  그럼 노무현 정부때 그렇게 같은 야권에서도 친재벌정책을 비난했나 ㅉ 왜 노무현 정권을 좌파라 부르지않고 우파지향적이라 했을까요?? 그리고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을 왜 자유주의 보수라고 부르는지 이해를 못 하는거 같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북에 퍼줬다고 좌파라 하는 건 자신의 무식함을 드러내는 것이죠.

친북정권!!
반북정권!!
이게 맞는것이죠.

좌파를 이상한쪽으로 이해하시는 분들 많네요. 선동을 목적으로 해서 그런가!!

뻔하게 김대중이나 노무현이 추진했던 정책들을 보면 답이 나오는데 단순하게 퍼주기했다고 좌파라니 ㅋㅋ 전혀 논리에 맞지 않고 좌파와 우파에대한 개념 자체를 모른 것이죠.

어줍잖게 인터넷 검색질로 배웠기 때문이라 이해 하겠습니다.
               
sejong 15-08-01 19:20
   
단지 강남 쪽에서 생각하는 좌파를 얘기한 거에요...제가 강남 주변에 살다 보니 그런 관점의 사람들을 많이 보지요...그리고...자유주의...사실 그게 언제부터 화두된 것인지는 모르지만...제가 살아 온  이 곳에서 자유주의라는 것이 현안으로 대두된 적이 없어서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자유주의 신봉자가 뭔지 모르겠네요.

정치적 주제에 대해서는 인터넷 검색질 같은 거 하지 않아요. 그리고 남의 생각이나 글에 의존하지도 않고요.  그런 것을 참조하지 않아도 충분히 판단할 만큼 공부했고, 생각해 왔고, 그리고 경험해 왔기 때문이에요.

제가 한 때 좌쏠림이 있었기에 그 누구보다 좌의 특성을 잘 알아요. 지금은 나름 지킬게 많아져서인지 우쪽으로 쏠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어쨌든 저 역시 반독재 민주화 투쟁에 참여하였던 사람이었고...나름 기관에 끌려가 보기도 했지요. 그 당시 경험을 기반으로 가생이 올라오는좌파성향의 글을 보면...솔직히...이런 얼치기들을 위해 싸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에요.

그리고 북에 퍼줘서 좌파라고 본다고 무식하다고 할 수는 없지요. 사회적 정치적 현안은 증명을 요구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관점으로 재단하고, 그에 맞추어 논리화하는 것이지요. 모두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명분을 들이되는 것 뿐 아닐까요?  자신에게 유리한 사례만으로 팬시하게 논리를 세워 설명할 수 있다고 정말 잘 알고 합리적일이라 할 수 있을까요?

과거의 좌파에 대한 생각과 최근의 좌파에 대한 사회 인식은 달라지고 있어요. 그리고 좌파개념도 달라지고 있고요. 정치 용어도 살아있는 생물처럼 변화하고 있지요. 님이 강남의 보수층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님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의 관점이 틀렸다거나 무식하다고 할 수는 없지요. 그들도 이 사회의 한 국성원이고, 자기 나름대로 현상을 파악하여 의견을 낼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지요.
                    
기억의저편 15-08-01 19:41
   
너무 직설적인 표현은 사과하겠습니다.
뭐 좌우를 현시대의 유권자 눈 높이에 맞춰서 해석했다고 이해 하겠습니다.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을 자유주의 신봉자라 부른것은 독재정권에 자유를 외치며 항거했기때문에 그렇게 부른겁니다. 독재에 항거하다보니 억압적인 규제보다는 자유주의가 자연스럽게 스며든것이죠.

그외 현재 야당이 이념과는 무관하게 정체성이 없다는 글에는 공감합니다.
기억의저편 15-08-01 16:35
   
애초에 노무현 스승은 김영삼이고 둘다 자유주의 신봉자죠.
그게 노무현 정부를 삼성공화국이라 불렀을만큼 확실한 증거가 되었죠.
플로리스 15-08-01 16:38
   
ㅋㅋㅋ 긴글에 생리적 반발이 아니라 말만 길지 내용도 없이 주저리 써대니 읽기가 귀찮은것임!
진정 글 잘쓰는 분은 5~10줄을 넘지 않음! 컨트롤 V도 글이라고...ㅋㅋㅋㅋ자신글 읽어보긴 했수?

프랑스 혁명당시 급진 공학파와 온건 공학파를 가리켜 좌파와 우파로 나뉜겁니다! 무슨 기득권이  같이 섞이기 싫어 나눴다는 님의 생각은 그냥 일기에!

주요한건 그렇게 말하고 싶은 님은 좌,우중 어디신가? 중도라는 개소리는 집어치우고!  또한 현재 님의 싫어하는 좌파가 헛짓 한다 치면 현재 우리나라 우파는 얼마나 계획적으로 이상적인 행동을 하고 있는지도 좀 적어주시지?ㅋㅋㅋ 그 우파에 신이란 핏줄이 쫒바리국 가서 국썅년짓 이나 해되는게 이념적 관념적 자리를 잡은행동인가?ㅋㅋㅋ
     
sejong 15-08-01 18:10
   
그래서 님같은신 분은 그냥 넘어가라고 서두에 언급한거에요. 그런데 자신의 찌질함이 지적당하는 듯해서 좀 찔리셨나 보네요?

프랑스식 좌우 개념 외에 영국의 좌우개념도 있어요. 하나만 아시고 둘은 모르시는...그리고...'파'자가 붙는다고 좌파나 우파가 무슨 정당인줄 아시나 보네요? 그냥 정치적 성향을 가리키는 것이지요. 언론이 구분했다고, 아니면 후대의 학자가 구분했다고 나누어진 것건가요?

제가 언제 중도라는 소리를 했나요? 그리고 하지도 않은 말을 개소리로 모는 것은 무슨 몰상식? 님과 같이 초크가 짧은 사람들이 체제부정적인 글을 올려대서 이를 지적하는 것 뿐이에요. 좌와 우의 기본도 모르시면서... 남의 글을 복사하니까 다른 사람도 복사해서 올린다고 보시나 보네요...님이 그렇다고 다 그런게 아니고요...님이 아는 정도 지식과 상식으로 세상이 일의적으로 재단되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아무리 사회에 불평불만이 많아도 욕까지 해가며 자기 주장을 할 것까지는 없지요. 보아하니 자유당 정권이나 유신시대 때는 태어나지도 않은 분 같은데 웬 피해의식?
잠원 15-08-01 17:35
   
여기는 좌파를 공산당과 빨개이로 아는 알라들이 절반은 될텐데..
이념이 아닌 수준문제로 주고받는 이 곳에서  이념이 어떻고 얘기한다는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오른손만 써야하고 왼손은 나쁜손이라는 황당한 얘기들을 거리낌없이들 하고 있으니 )

암튼 현대정치에서 우파와 좌파는 오른손과 왼손에 비유될만큼 2개의 가치가 경쟁 보완하면서 정치, 사회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겠지요.



우파는 기득권세력이고..  좌파는 기득권체제를 뒤엎는 이념이고 세력이다?
공산주의가 극좌고 극우는 배타적민족주의자들? ㅎ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사상이 처음 등장하던 .. 호랭이 댐배 피우던 시절의 상황을 읊고 있으니..
무엇보다 배타적 민족주의?
'배타적 민족주의'는 단어 자체가 부정적인 말인데.. 
예를 들어서 잘못된 민족주의 이런 식인데.. 잘못된 민족주의가 극우인가?  이런 말이 어딨어용?


암튼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개성이 다른 사람들을 두 부류로 딱 부러지게 좌 우를 가르는 것이 쉽지 않지만..
대충 사회변화와 개혁을 바라고.. 진보적이고 진취적인 성향의 사람들을 좌파 진보라 할 수가 있고 .. 그렇지 않은 이들을 우파, 보수라 할 수가 있는데

아래서도 얘기했지만.. 극좌와 극우는  너무 극단적으로 우향우 좌향좌하며 반국가, 반사회적...  이념적으로 맛이간 이들을 가리키는 것이지요.
알기 쉽게 얘기해서 이념적으로 미친늠들..(극우와 극좌를 좋게 얘기하는 사례는 거의 없지요. 특히 현대에 올수록)
     
잠원 15-08-01 17:36
   
문제는 한국에서 극좌라 할수 있는 이들이라면 주사파인데.. 이들은 적국만세를 부르거든요?
더구나 상대는 독재를 넘어서 왕조로.. 부정부패등 문제가 더 많은 이들이고 사회인데..
이들에게 맹목적인 지지와 충성을 하는 이들이 아직도 살아 남았다는 것이 밎기지 않을 정도지요.
(개인적으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서 국가에서 보호해야 할 듯 싶고만)


또 한국에서 극우는 가스통부대와 뉴라이트인데 이들하고 민족과 전통가치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서구의 극우들과는 달리 국수적이니 민족주의와 전혀 관련이 없지요.
아니 반대편의 사람들이지요
 
한국전통가치를 후지다고 손꾸락질하고 ..
한국이 주체적인 나라보다는 외세에 의존하고 미국님만 바라보는 사대주의자들로.. 
자국민을 이용대상으로 개떵으로 알고 지금도 다문화 어쩌구하며 한민족 해체에 앞장서는 이들이지요.
한국에서 극우라는 이들은 한국밖의 극우들과는 반대편 사람들이지요.
(수구라는 단어를 쓰지만 한국의 수구들이 지키려는 가치는.. 식민지와 전쟁등의 위기상황 사회혼란기의 잘못된 관행등을 고수하려는 것이거든요)

한국의 극우는 지난 가난했던 시절 .. 나라가 어렵고 혼란기였을때..  기회주의적으로 매국하고 부정부패한 이들.. 특히 박정희로 대변되는 반국가 반란 범죄자 독재자를 추종하는 이들인데 ..
독재자와 매구세력을 지켜주것다는 것이 이들의 정체로 .. 매구세력에 불리하면 반국가 사회분열 이간질 범죄자 감싸않기등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지요.

발전되고 변화된 오늘날 ..  부정하게 얻은 기득권을 지키것다고 변화를 거부하고 반개혁, 반민주하는 이들이.. 스스로 애국보수로 포장지를 쓰고 .. 마치 이념적 집단인양 놀고 있지요.
(자신의 많은 문제들을 덮것다고 빨개이타령하며 사기치는 것이고)

사이비 사기치는 보수..
.
          
sejong 15-08-01 18:19
   
좌나 우, 극좌는 극우는 자신들이 그렇게 보는게 아니라 남이 그렇게 보는거지요. 좌와 우는 개념적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프레임을 던져서 좌로 몰고 우로 모는 것뿐이지 자신들이 좌다 우다 하지는 않지요.

저 역시 우리 나라는 좌파다운 좌파, 우파다운 우파가 거의 없다고 생각하지요. 단지 제가 느끼는 좌는 그게 무엇이든 기존 체제에 불만을 갖고 이를 바꾸고자 하는 정치적 성향이 강하게 표출되는 소수의 그룹이고 우는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그렇지만 그다지 적극적이지도 않고 그룹화되지도 않은 주류 정도로 파악하고 있어요. 이는 학술적 정의가 아니라 제가 느끼는게 그렇다는 것이지요.

전 아직 우리 나라에 극우도 없다고 봐요. 환빠니 뭐니 하는 국수주의적 역사 시각을 갖은 분들이 여기 가생이에도 좀 있지만 이들을 극우라고 보지는 않아요. 극우나 극좌에 대해서도 이념적 타당성을 떠나 보다 우파성향이나 좌파성향의 사람들 보다는 적극적으로 행동하려는 성향이 강하다고 느끼고 있을 뿐이지요 ... 어느 쪽 성향이 되었든...사회변혁이나 구체제 옹호를 위하여 그다지 행동적 내지 실천적인 좌와 우는 별로 못본 것 같지요. 그냥 무늬만 좌파, 무늬만 우파들만 보이지요.

전 정치적으로나 이념적으로 좌와 우를 나누어 보려고 하지는 않아요. 단지 우리가 사는 이 곳이 유지되어야 하는지 바뀌어야 하는지는 나름대로 이유는 있다고 보지만, 그래도 상대를 부정하면서 자기 관점만 옳다고 하면 안된다고 하여 좌파적 성향의 사람들에 대해 얘기한 것입니다.

아...참고로...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을 얘기한 이유는 좌와 우의 시작된 배경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고, 그 당시 이들이 주장하던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그러한 구호를 주장하였던 상황적 배경에서 보수개념의 우파와 진보(변혁)개념의 좌파를 설명코자 한 것입니다.
탈곡마귀 15-08-02 08:01
   
놀고 있다. 그냥 댁의 눈에 거슬리고 지지정당 사람 아니면 전부 좌파지...

좌파와 우파의 개념 조차 없이니 이런 개소리도 길게 쓰는 겁니다.
     
sejong 15-08-02 13:42
   
별 마귀같은 소리 다 하시고...저 역시 김대중과 노무현을 뽑았는...그럼 제가 지지한 정당은 어디? 좌우의 개념이 없는데 어떻게 좌우에 대해 글을 써요? 님은 개념없이도 글을 쓰나 보네요. 그냥 남이 써놓은 것 읽고 복사하면 개념이 필요없을 수도 있지요.

님이야말로 자신과 관점이 다르면 다 개소리로 모는...자기 주장과 다르면 모두 반동으로 모는 빨갱이식 접근...님같은 분이 각성하라고 쓴 글인데...개소리로 들리니 기대를 말아야 겠지요? 님은 지상계에 있지 말고 저 북쪽 마귀계에 가셔 동지를 찾아보시는게
          
탈곡마귀 15-08-05 10:47
   
거슬리면 그냥 좌파니 빨갱이니 하는 인간 맞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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