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수 주중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이정진 기자 = 지난 2007년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서 노무현 정부가 북한에 사전의견을 구한 뒤 기권했다는 내용의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과 관련, 당시 국방부 장관으로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했던 김장수 주중대사가 16일 "나는 북한인권결의안에 찬성하자고 했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이 회고록을 통해 당시 회의에서 '김장수 국방장관은 특별한 의견이 없었다'고 기술한데 대해 반박한 것이다.
김 대사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시 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송민순 장관이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해 찬성의견을 밝혔다며 "나는 '송 장관 의견에 동의한다. 찬성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한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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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시 기권 쪽으로 분위기가 가자 회의를 주재한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에게 '회의록에 소수 의견으로 김장수는 찬성한다고 했다는 점을 넣어달라'고 한 것도 확실히 기억이 난다"고 설명했다.
김 대사는 하지만 당시 회의에서 북한의 입장을 물어보고 기권 여부를 결정하자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해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노무현 정부 시절 국방부 장관을 지낸 뒤 2008년 총선 때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 들어 국가안보실장을 거쳐 지난해 3월 주중대사로 취임했다.
transi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0/16 12: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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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 외교부 제외하고 다 기권하자 해서 다수결에 의해 결정했다.
김장수 : 뭔 소리냐? 난 외교부쪽이었는데...
나머지 3인도 일부 부인하거나 기억이 안난다!!!!!!!!
난 모르겠다!!!!!
특검 ㄱㄱㄱ
일단 문재인은 구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