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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09 12:17
잃어버린 10년
 글쓴이 : 어디도아닌
조회 : 661  

정치에 관심도 없었다 퇴근 후에 모임에서 정치 얘기 나오면 여러 사람들이 제 각자 떠드는 말에

혹여라도 마음 상할 사람 생길까봐서 모두의 말에 공감하며 중재자의 지위를 누리고 있었다

잃어버린 10년이라 하기에 그냥 그런건가? 했었다 하지만 지금에서야 확실하게 알았다

이명박근혜가 정권을 잡은 세월동안 공고하다고 생각했던 우리의 민주주의가 얼마나 허약한 것인지

시스템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한 국가 운영에 대통령 한사람을 잘못 뽑아서 생기는 폐해를 이제는

몸으로 체감하며 그들이 말한 잃어버린 10년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시절인건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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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16-01-09 12:23
   
조금만 지나면 그것도 못 느껴요.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이니까.. ㅋㅋㅋ

굶주려서 허약해진 맹수는 다루기가 더 쉽습니다. 그걸 노리는 거죠.
star1000 16-01-09 12:40
   
정말로 소중한10년 이었죠.... 님 글에 많이 공감되네요...
 한미FTA맺을때 미국에 사는 친척형님이 제게 전화를 주셨는데... 저보고 뜬금없이 이민가라고 대한민국 곧 망한다고 얘기하길래... 무슨 얘긴가 했는데.. 멕시코애기와..FTA독소조항 맺은 나라마다 쫄닥망하니... 살려면 이민가는게 상책이라고애기하고... FTA때부터 정치에 관심을 가졌네요~~~
그 형님이 예를 들면서.. 볼리비아도 FTA를 맺었는데 수도공사가 미국에 넘어갔나봐요.. 웃긴것은 미국기업이 수도세를 엄청나게 올리자... 볼리비아국민들이 수도를 끊고 빗물을 받아 먹는일이 발생하자.. 미국기업이 빗물 받아 먹는것도 FTA법에 어긋나는 것이라면 강력하게 조치하라고 볼리비아 정부에 강력하게 따지자.. 볼리비아에서 빗물받아 먹으면 감옥행이 되자.. 볼리비아는 높은 산지라서 수킬로 걸어가서 물 떠먹고 사는 모습을 본 미국기자가 미국에 이슈화 시킴 미국에서 빗물 받아먹게 하라고 시청자들이 따지자 그제서야 빗물받아 먹게 함... 형님이 FTA맺은 한국은 망하니깐 이민 오라고 얘기했었죠... 아버지는 한국사람이 무슨 이민이라며 반대 하셔서 ㅠㅠ
     
방생이 16-01-09 22:02
   
http://pann.nate.com/talk/313385335
http://pann.nate.com/b313398098

미국과 볼리비아는 FTA협정은 한적이 없습니다.
AngusWann.. 16-01-09 13:02
   
잃어버린 10년 맞죠.
개발독재권력, 그리고 그들과 결탁한 경제 및 사회 전반의 기득권층에게는 잃어버린 10년 맞습니다.
그래서 10년동안 칼을 갈았죠. 그 결과가 정치, 경제는 물론 언론 및 사회 각 부분을 완벽하리만치 장악한, 더욱 공고해진 기득권 카르텔이 지배하는 현재의 대한민국이고요.

그래서 무척 암울한데...
그 와중에도 웃픈 현실은, 그런 기득권 카르텔에 속하지도 않으면서 그들의 논리로 무장하고 홍위병처럼 앞장서 나대는 사람들이예요.
그들이 모두 알바라면 차라리 측은지심으로 '그래.. 먹고는 살아야지'라 생각하고 말텐데, 모두다 그렇지는 않을 것이고 일종의 신념이나 주관적 애국심의 발로에서 비롯된 경우도 많을텐데, 정말 불쌍한 일이죠. 우리나라의 (입으로만) 보수의 가장 큰 지지층이 고령, 저학력, 블루칼라 라는 것은 이런 현상을 적극적으로 대변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득권 카르텔에게 그들은 결국 소모되고 버려지는 빗자루 같은 신세인 것을 왜 모르는지...
차라리 자신의 이익을 위해 눈에 불을 켜고 하는 것이라면 차라리 덜 불쌍해 보일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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