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6일 문대통령이 발표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베를린 구상 내용입니다.
한반도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정책 방향
첫째, 오직 평화
둘째, 한반도 비핵화
셋째, 항구적인 평화 체제 구축
넷째, 한반도에 그리는 새로운 경제지도
다섯째, 비정치적 교류협력 사업 추진
02한반도 정책방향 실천 준비 4가지
첫째, 시급한 인도적 문제의 해결
둘째,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셋째, 군사분계선 적대행위 상호 중단
넷째, 남북 간 접촉 및 대화 재개
소름이 끼칩니다. 한가지도 이뤄지지않은 것이 없을뿐더러, 단어 하나도 허투로 말씀하지 않았어요.
판문점 선언에 다 들어갔고, 실천 선언은 다 이뤄졌습니다.
어떤 분은 노스트라다무스가 아닌 문스트라다무스랍니다.
문대통령은 작년 7월 무주 세계 태권도 대회에서 북한에게 평창 올림픽 참가를 제안했지만, 우리 대부분은 뜬금없다고 생각했으며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않았습니다.
그러나 독일 베를린 연설, 광복절 경축사, 유엔 기조 연설등에서 꾸준히 북한의 참가를 권유했습니다.
드디어 올 신년사에서 북한이 참가와 대화 용의를 표명했습니다.
그후 여러 논의와 실무 회담을 거쳤고, IOC에게서 북한 선수 참가 승인을 받고,
미국 NBC와의 좌담에서 한미군사훈련 연기를 부탁하여 미국과의 조율후 트럼프의 도움을 받아 남북이 단일팀으로 참가하는 평화 올림픽으로 성공시켰습니다.
올림픽에 온 미국과 북한의 관계자들의 물밑 조율, 대북특사, 미국특사파견,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졌습니다.
정치 신세계의 어느 패널은 우리가 쓰레기로 내다버린 평창 올림픽을 문대통령이 평화의 촉매제인 보석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문대통령의 베를린 선언을 북한은 '잠꼬대같은 궤변"이라고 일축했고, 조선일보는 '문재인 임기 중에 안보사변이 일어날것'이라고 비웃었다고 합니다.
북한은 계속 핵 실험과 미사일을 쏴댔고, 역시 한반도의 평화구상을 언급한 8.15 광북 축사 후에 ICBM 발사를 2번이나 했고, 특히나 하와이까지 도달할 수 있는 실험이었고, 5, 6차 실험을 기다린 상태였습니다.
수구 언론과 정치인들은 한반도 운전자론에 대해 '한반도 왕따론' '한반도 패싱' '한반도 홀대론'으로 주구장창 비웃고 조롱했으며,
레드라인에 대해 정부를 끈질기게 괴롭혔지만, 문대통령은 레드라인을 넘지 않았다고 끝까지 고수했습니다.
전운이 감돌던 시기에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라는 문프의 발언은 그 당시 분위기와 맞지않은 발언으로, 보수 세력은 물론 진보 언론과 전문가들에게조차 끊임없는 조롱, 경멸 무시를 받았습니다. 심지어 문프를 지지하는 지지층에서도 원론적인 말로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지나놓고 보니 한마디 한마디가 예사로운 말이 아니었고, 대선 전의 공약으로 한걸음씩 철저하게 지켜지고 있었습니다.
워낙 심지가 굳어 주변인에게 휘둘리지않는 분이지만, 원칙을 세워 한걸음씩 내딛는 모습을 보면, 존경스럽기도 하지만 무서운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북한의 김정은, 트럼프도 문대통령의 이런 자세를 주목하고 있었을겁니다. 그런 가운데 신뢰와 믿음이 생겨난거구요.
문대통령을 보면 우리 민족을 향하신 신의 특별한 뜻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