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8-04-28 12:30
[특파원+] 세계 언론, ‘닥치고 문재인’을 외치는 이유는
 글쓴이 : monday
조회 : 1,300  

R658x09.jpg


http://www.segye.com/newsView/20180312003579


세계 주요 언론은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된 데는 누가 뭐래도 문재인 대통령의 공이 가장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해소될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문 대통령이 뛰어난 외교 전략으로 한반도를 전쟁의 벼랑 끝 위기에서 구했다는 게 외국 언론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영국의 BBC 방송은 최근 문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 후보라고 평가했고, 미국의 CNN 방송은 북·미 정상회담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 전략보다는 문 대통령의 중재 외교 성공으로 성사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 (WSJ), 뉴욕 타임스(NYT), 언론 매체 복스(Vox) 등도 문 대통령이 외교 쿠데타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도 11일 문 대통령을 ‘전술의 달인’(master tactician)이라고 칭송했다.

20180312000428_0.jpg


◆문재인은 외교의 명장

미국의 언론 매체 복스는 11일(현지시간) ‘한국의 대통령이 어떻게 북·미 간 전쟁의 위기를 구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문 대통령을 ‘외교의 거장’(master class in diplomacy)이라고 평가했다. 복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대면하기로 한 것은 문 대통령의 명석한 정치 공학 작품의 산물”이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9월에 문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북한의 비위나 맞추려는 ‘유화 정책’(appeasement)이라고 비판했던 것처럼 두 지도자가 북한을 어느 정도 공격적으로 다뤄야 할지 수시로 충돌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것은 문 대통령의 놀라운 업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문 대통령이 ‘언제, 어디서든’ 북한과 대화하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밀어붙여 사상 유례없는 북·미 정상회담을 끌어냈다고 복스가 전했다.

민타로 오바 전 국무부 북한 담당관은 “문 대통령이 ‘대북 관여’와 ‘대미 협력’ 사이에서 정교하게 균형을 잡고 자신의 대북 이니셔티브를 추진하지 않았다면 북·미 정상회담은 결코 이뤄질 수 없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복스는 “문 대통령이 ‘코리아 패싱’의 패턴을 타파하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매력 공세를 펼친 끝에 이제는 북한 비핵화 회담에서 필수 불가결한 역할을 맡았다”고 평가했다.

◆문재인은 최고의 전략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는 11일 데이비드 도드웰 칼럼니스트의 기고문을 통해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오는 5월에 만나 놀랄만한 합의를 끌어낸다면 트럼프가 그 공을 차지하겠지만, 이는 그 무엇보다도 문 대통령의 확고한 평생의 비전과 비전통적인 전술에 기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SCMP는 “트럼프와 김정은이 ‘꼬마 로켓맨’, ‘늙다리 미치광이’ 등의 말 폭탄 대결과 핵 버튼 크기 자랑 싸움을 한 이래 많은 일이 일어났고, 이 변화의 대부분은 문 대통령이 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우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얘기를 꺼내기 전에 문 대통령이 지난달에 얼마나 조심스럽게 변화를 몰고 올 수 있는 역할을 했는지 되돌아보자”고 강조했다. SCMP는 “평창 올림픽에 남북 단일팀을 내보내고,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을 북한 고위급 대표로 초청함으로써 깜짝 놀랄 결과를 가져온 것은 정말로 상상력이 풍부한 결정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중국은 최근 몇 개월 간의 진전에 만족 그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중국 국경 근처에서 군사적 충돌 위험이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본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장기적인 협상의 과정이 시작됐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20180312000429_0.jpg


◆문재인의 외교 쿠데타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지난 9일 “북·미 정상회담 추진 발표는 문 대통령이 지난 10개월 사이에 일으킨 최대의 쿠데타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WSJ는 “북·미간 지난 1년 사이의 긴장 고조 국면에서 한국이 소외된 것처럼 보였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뉴욕 타임스는 이날 “미국의 ‘최대 압박 캠페인’ 속에서 문 대통령이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기도 했으나 이제 문 대통령의 인내가 보상을 받은 것 같다”고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도 문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중재가 ‘놀라운 외교 쿠데타’라고 강조했다.

CNN은 김정은이 트럼프를 만나기로 한 깜짝 놀랄만한 결정은 미국이 추진한 최대 압박 전략의 결과물일 수 있지만 한국 정부의 민첩한 외교적 묘책으로 촉발된 것이라고 10일 보도했다. CNN은 문 대통령이 이끄는 한국이 트럼프를 다루는 법을 알았다고 강조했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kuk@segye.com

608128d916b4a1.pn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꿈꾸는중 18-04-28 12:32
   
그냥 노벨상은 트럼프 주세요 ㅠㅠ 엉엉
다라지 18-04-28 12:35
   
좋은 현상이 아님.트럼프가 짱먹어야하는데 ....
세니안 18-04-28 12:58
   
아 이거 어쩌지 준다면 받아야 겠지만 그래도 트형 줘야 팍팍 밀어 줄텐데 큰일이네요
좋은여행 18-04-28 14:17
   
코리안 패싱을 언론이 나불대던게 엊그제 같았는데, 우리가 주인이다라고 느끼게 해주더군요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6161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2346
117952 재팬패싱 만평 (3) 생글2 04-28 1281
117951 펌) 30분의 벤치 회담 기획 의도 (9) monday 04-28 1063
117950 CNN 고퀄 사진이란 이런 것 (3) monday 04-28 1465
117949 ???: 미국은 한반도 통일을 원치 않는다! (3) fanner 04-28 801
117948 전 김정은이 이런 성격인거 알고 있었습니다.(펌) (2) 싸커보이 04-28 888
117947 데일리문 포스터 모음 & 문통트윗 (3) monday 04-28 735
117946 한걸레의 태세전환. (6) fanner 04-28 1121
117945 [특파원+] 세계 언론, ‘닥치고 문재인’을 외치는 이유… (4) monday 04-28 1301
117944 가나 근해서 피랍 우리국민 3명 32일만에 무사 석방 (26) 아로이로 04-28 535
117943 오늘 전우용 역사학자의 트위터 (4) 유수8 04-28 1054
117942 나경원이 깨갱~ (10) 호두룩 04-28 1270
117941 조선일보를 믿고 걸러도 되는 이유 (1) 다라지 04-28 679
117940 강경화 장관 CNN 인터부..... (7) 매래 04-28 1327
117939 문통의 협상력은 어디에서 기인했는가? (26) 유수8 04-28 855
117938 '김경수 압수수색' 오보 YTN 법정제재 임박 (3) 생글2 04-28 745
117937 남북정상회담으로 보수어른신들의 미묘한 변화 (1) 생글2 04-28 864
117936 통일이 다가왔다? (17) ijijij 04-28 572
117935 가생이를 평정 하였다 (9) 밥을먹자 04-28 470
117934 홍준표를 보호하라~~~~~ 할쉬 04-28 458
117933 반찬먹자 최초 아이디 (9) 서브마리너 04-28 457
117932 나의 승리를 선언한다 (9) 밥을먹자 04-28 356
117931 좌파가 언제부터 척결의 대상인거냐..ㅋㅋㅋㅋ (4) 할쉬 04-28 318
117930 좌파들은 내가 두렵구나 (38) 밥을먹자 04-28 416
117929 [2018 남북정상회담]'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 (19) 진구와삼숙 04-28 531
117928 홍준표 "판문점 선언, 말의 성찬에 불과..文 정권의 외눈… (4) 밥을먹자 04-28 502
 <  4021  4022  4023  4024  4025  4026  4027  4028  4029  4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