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커드의 주요 운용기지인 구성, 무수단리등에서 스커드가 발사됩니다. 만일 사드가 원주라인 위도에 배치되었을 경우 요격위치는 사리원 위도쯤입니다. KN-02의 경우 애시당초 THAAD가 요격가능한 시점은 탄도정점고도이므로 요격위치는 대략 발사위치에서 50~70Km떨어진 지역에서 요격됩니다. 주요한 배치기지인 평산군을 가정하면 파주나 양주상공에서 요격될 겁니다.

수도권 방어 가능하냐고요?
방어야 가능하죠. THAAD의 유효사거리는 200Km이므로 원주시와 동일 위도쯤에 배치되어도 수도권 방어가 가능합니다.

2> 사드 전방 15Km이내 비행기가 뜰 이유가 있습니까? 긁적?
사드만 그런 것도 아니고, 장거리 방공레이더와 기존 슈퍼그린파인 레이더까지도 거의 동일한 공역관제가 이뤄지고 있는데?

1. 사드 그래프 보니까. 머리위로 쏠때 150km 고,  200km 떨어지면 요격 고도가 거의 없던데..
요격 고도를 50km 에다 맞추려면 평택 아래로는 힘들지 않나요?
KN-02 는 고체연료라, 걍 차에 싣고 다니다가 휴전선 근방에서 쏘면 힘들지 않을까요?

또한 한포대에 48발이 최대 인데...  Kn-02 는 그것보다 훨신 많고,

2. 사드 전방 15km 이내에 비행기가 못지나가는 데드존이 있으면, 작전 수행이 어렵지 않나요?

1> 그 그래프는 최대요격고도와 유효사거리를 부채꼴로 이어붙인 이해를 돕기 위핸 인포그래픽일뿐이고, 실제적인 작전유효사거리는 200Km가량입니다.

그리고 KN-02같은 체계를 휴전선 근방에 운용할 확률은 없어요. 우선 KN-02을 운용할 TEL자체가 북한이 보유한 200량중에서 40량내외로 알려져 있고, 이건 북한 입장에서도 상당한 고가치 자산입니다. 그런 자산을 남한의 군단급 UAV가 실시간 감시할 구역에서 굴릴 가망? 당연히 없겠죠?

그리고 THAAD의 미사일이 포대당 48발인건 맞는데, KN-02의 발사차량도 40대 내외입니다. 그리고 KN-02의 생산수량 역시도 극히 최근에 와서야 대략 200발 정도 양산했다고 알려져 있고요.

2> 사드만 그런 것도 아니고, 장거리 방공레이더와 기존 슈퍼그린파인 레이더까지도 거의 동일한 공역관제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의미없는 가정이에요.

아.. 그리고 원주시도 휴전선에서 120km 내외던데... KN-02 이동 미사일 차량이 쏘면,
사드부터 작살나지 않을까요??

휴전선 인근에서 쏜 KN-02에 사드가 박살날 가능성보다 그런 위치에 어슬렁거리다 한국군 포병에 녹을 공산이 더 크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는지? 특히 북한이 보유한 모든 TEL은 번호까지 먹여서 실시간 감시하고 있는데, 방공우산이 작동하는 모기지인 평산부근을 벗어나면 한국군 포병밥일텐데...

현재 한국군 목표가 개전 3일 이내 북의 모든 장사정화포와 미사일의 90%무력화이고, 개전 1일차엔 위협이 되는 탄도탄 전력이 우선 무력화대상입니다. 북한 탄도탄 발사차량을 발견하면 한반도 최북단이라 할 무수단리에 위치해도 5분내 탄도탄을 발사하고, 그 발사한 탄도탄이 5분내 도달해서 타격하겠다고 벼르는데...

휴전선에서 얼쩡거렸다간 100%밥입니다...

보통 우리가 북한을 선제 공격할일은 없지 않나요?

공격 우선권은 북한이 있는거라 생각하는데, 그 초기 공격에 가장 핵심 타격목표가
사드가 될것 같으니, 이야기 하는 거에요.

이동하는 차량에 달린 미사일을 실시간 감시 할수 있다는 부분은 믿기지는 않는다만,
뭐 그렇다니 그런가 보다 하고..

원래 북한의 TEL은 당초 2012년무렵만 해도 40량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중국산 트럭을 개조해 만든 이 발사차량 문제로 UN에서 중국을 조사하였고, UN에게 우리는 억울하다며 신고한 목재수출차량이 40여량이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TEL은 매우 고가치 군사자산이기 때문에 미군은 물론 우리군도 번호까지 먹여가며 실시간 감시를 하는 물건이고, 이 물건 수량이 당초예상보다 많은 200여량이란 것도 수년간에 걸친 감시와 조사때문이었습니다.(사실상 중국이 뻥을 치고, 북한탄도탄 전력 건설을 뒤에서 밀어준 것이죠.)

이 때문에 2013년부터 우리군의 작전기조가 바뀌었습니다.
북이 탄도탄등을 발사할 기미가 보이면 실시간 감시하던 표적을 선제타격하겠다로 말입니다. 이 때문에 북한이 공격우선권을 가져가던 시기도 사실상 2012년을 마지막으로 땡쳤습니다.

북한이 KN-02의 주요운용기지로 평산을 택한 이유도 한국군 자주포병의 사거리 바깥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천무의 전력화로 한국군 군단포병의 타격범위가 사실상 80Km대로 확장되고, 감시자산(군단급 무인기)의 감시범위도 100Km가량으로 확충되었기 때문에 KN-02의 주요운용기반 역시 사리원이나 신평인근으로 옮겨갈 것 같다는 보고도 있습니다.(기존 ATACMS와 같은 전력은 전량 유도탄사가 가져가버려서, 육군이 군단화력의 중추로 택한 천무 장사거리 로켓 사거리에 대단히 집착하였다는 뒷담화는 꽤 유명하지요.)

밀리터리 매니아들이 예상하는 수준의 절반만이라도, 실제로 군당국이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믿음이 있다면, 걱정이 덜하겠다만...

이때까지 해온 행태를 보면, 매뉴얼은 BMW 급으로 만들어 놓고 작업은 마데인차이나
급도 안되게 하는 듯하여 걱정이 큼니다.

사드가 방산비리의 큰 한축이나, 정치적 목적으로 변질되어 이용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만 그득하군요..

늘 언제나 그렇듯 현장 관료조직(EX : 일선 전투부대)은 제 밥값은 합니다.
문제는 늘 윗대가리입니다. 연평도 포격당시에도 드러났듯이 일선부대의 전투력과 지휘부, 지휘능력은 합격점이었습니다. 그걸 지휘할 최고위지휘부가 돌대가리여서 문제지.

아울러 THAAD는 미군이 배치하지 않은 1개 포대를 한반도에 배치하냐, 마냐의 문제입니다. 고로 방산비리와 연관될 수가 없으며. 이미 THAAD의 배치자체가 정치적 목적을 넘어 외교적 문제입니다. 사실상 한국을 호구취급한 중국에 대한 한국의 [엿 먹어라]식 반발이고, 앞으로 니가 날 호구로 보면 더한 것도 해주겠어란 의사표명에 가깝죠.

중국이 한국을 너무 물취급한게 큰 겁니다.
여태까지 한국이 중국에게 해준 호의가 권리라고 착각해서 나온게 현재의 실정입니다.
중국편을 좀 들어줬더니, 이것들이 한국은 이제 확고한 우리 속국이라고 착각을 해서 자기네 종속국 취급을 해버린 건데...

사실 중국이 지금처럼 전쟁드립을 쳐가며 반발을 해야하는 단계는...
대만의 pave pow설치건 정도는 되어야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