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469375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8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현 정권은 역사적 진실의 중요한 부분을 의도적으로 부정하고 왜곡하지 말아야 한다“며 ”대한민국 현대사는 모두의 역사이지 권력을 쥔 자들만의 역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충일 행사에 천안함, 연평해전 유족을 빼려한 것은 그런 잣대에서 기인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백선엽 장군에 대해서도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홍범도 장군이 일제와 맞서 싸운 영웅이라면 백선엽 장군도 공산세력과 맞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킨 영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역사를 정치투쟁의 도구나 미래를 독점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현대사를 자신의 주관적인 관점으로만 해석하면 국민 화합의 기재가 아니라 갈등의 씨앗이 된다”며 “혹시라도 지금 역사를 2년 후 대선을 위한 정치 투쟁의 도구로 쓰려고 하는 세력들이 있다면 그런 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입에 담을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역시 안철수는 역사 의식과 가치관이 확고합니다. 서울대 의대 출신은 역시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