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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27 15:52
아직도 광우뻥 운운하는 사람들이 있네...ㅎ;
 글쓴이 : 5000원
조회 : 652  


당시 인터넷에 흔히 미국산 쇠고기는 공기로도 전염되는 광우병을 가지고 있다는 식으로 괴담수준의 이야기들이 오고간 것은 사실이지만 이건 본질이 아님.


이건 마치 메르스때 인터넷에 떠돌던 공기만으로도 전염 가능하다라는 일부 담론과도 같았을 뿐

그런 괴담 자체가 시민들이 생각하는 문제의 본질이 아님에도
그때나 지금이나 이런 부분만을 떼와 본질을 흐리고 취지를 훼손시키는 사람들이 있네요.


당시 광우병 시위하던 사람들이 내건 슬로건은 항상 같았습니다.

30개월 미만 소에서도 안구, 뇌등 SRM부위를 추가적으로 제거해달라는 거


참고로 당시 일본은 SRM뺀 20개월 이하만 수입하고 있었음.(지금은 완화됨) 


물대포 맞아가며 개고생 해서 이렇게라도 지켜준 사람들을 위해 고마워하지는 못할망정...ㅉㅉ

srm.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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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 16-09-27 15:55
   
이게 맞죠.
처용 16-09-27 15:55
   
안타깝지요.

우리나라가 개호구로 대우받아야 만족하나 봅니다.
시위문화도 어찌보면 성숙된 직접민주주의요소로 볼 수 있을텐데
오마이갓 16-09-27 15:59
   
당시 시위대 슬로건이 뭐가 어째요? 그냥 "미국소 미친소 너나먹어였죠" 좀 솔직해지죠.
     
내일을위해 16-09-27 16:28
   
댁말대로 슬로건이었죠.
     
5000원 16-09-27 16:35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85

광우병대책회의는 한국, 미국, 일본, EU, OIE의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 정의를 언급, "광우병특정위험물질 수입은 최소 일본이나 EU 수준으로 강화되지 않으면 안전성이 담보될 수 없다"면서 "이명박 정부가 기껏해야 OIE기준이나 미국 FDA기준에 맞추는 정도로 특정위험물질을 약간 변경하는 것으로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 한다면 국민들의 거대한 분노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광우병대책회의는 2008년 4월 18일 합의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의 문제점으로
△광우병 위험이 높은 30개월 이상의 쇠고기 수입
△모든 연령에서 광우병 위험물질 제거 원칙 포기
△검역주권 포기
△미국의 새로운 사료조치를 관보에 공포하기만 하면 30개월 이상의 쇠고기까지 수입
△선진회수육 등 광우병 위험 높은 부위까지 수입하기로 한 점을 강조했다.
도편수 16-09-27 15:59
   
이렇게 자세하게 말해줘도 진실을 호도하는게 특기인 집단들입니다.

뭔 시위이야기만 나오면 광우뻥이라면서 호도할만한 자료자체라고도 볼 수 없죠.

당시 시위대 슬로건만 딱 떼어놓고 볼 문제도 아니구요.
아라비카 16-09-27 16:00
   
저게 가장 대표적인 선동이지.
SRM으로 7개 부위를 나열했는데
식용 가능 부위를 나눌때의 SRM은 국가마다 다름.
저건 광우병 직격타 터진 유럽의 기준으로 7개 부위가 먹으면 안되는거고
미국은 편도와 소장끝을 제외한 5개 부위는 정상 식용이라서
미국에서도 멀쩡히 잘 유통 소비되고 수출도 가능한 품목들.

미국에선 무슨깡으로 저 5개 부위를 먹을까?
무슨깡은 무슨깡 이미 20년전에 광우병 예방으로 사료개선했고
그 전이나 이후나 정형광우병은 물론 미국소고기로 인한 인간광우병 발병사례가 한건도 없으니까 먹지.

정형광우병 발병 사례가 없는 미국산소 SRM 5개 부위를 위험해서 못먹겠다면
마찬가자지로 한우 SRM 5개 부위도 무서워서 못먹어야 말이 된다는거임.
총명단 16-09-27 16:03
   
그때 당시에 미국에서는 먹지도 않던 부위까지 수입하려고 했던 게 기억나네요
그래서 특히 반대가 심했던 거고
근데 광우뻥이니 이런 소리하는 놈들은 그런 얘기는 또 안해요
     
아라비카 16-09-27 16:04
   
"미국에서 먹지도 않는 부위" 이거 선동당하신거.
미국에서 다 정상적으로 유통, 소비되는 부위들입니다.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부위가 아닌거지 식용금지 부위인게 아님.
뭐 당시엔 미국에선 30개월 이상 소고기를 아예 안먹는다는 선동까지 팩트로 받아들여지는 시절이니 쩝
발렌티노 16-09-27 16:04
   
솔직히 당시 내용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치고,
광우뻥이런 소리 하는 사람은 없죠. 설사 협상에 찬성하는 입장이었어도 말이죠.
검정고무신 16-09-27 16:10
   
ㅎㅎ 90년대 좃중동이 선동하던 내용입니다. 모르셨나? 좃중동이 빨갱이였구만. 물론 쥐색끼 땐 180도 말을 달리했지만. 그래서 찌라시라고 불리는 거임. 풋~~
아라비카 16-09-27 16:16
   
SRM 위험부위 들어온다= SRM 위험부위 국가마다 다른데 미국은 편도 소장끝 빼곤 정상 식용.
미국인도 안먹는 부위 = 미국에서 정상식용으로 유통 소비 됨. 30개월 이상도 미국인들 잘먹음.
공기전염 = 공기중에 과하게 주입했을때 감염 가능. 즉 자연상에선 그럴일 없음.
미국 치매 환자 xx%는 광우병 의심 = 그 연구는 CJD 환자 연구지 vCJD(광우병)연구가 아님
한국인 유전자 광우병에 취약 = 잠복기가 짧게 나올수 있다는거지 감염율이 높다는 결과 아님.
미국소 1%만 검사 = 광우병이 다우너를 동반한다는것도 이해 못해서 다우너소 집중검사하는데
전체 100% 다 검사하라는 땡깡
또 뭐있지? 가물가물하네
wndtlk 16-09-27 16:48
   
협상이란 나의 기준을 가지고 상대와 협상하는 것입니다.

일본은 자국내 소도 20개월 이내에 도축한 소만 유통합니다. 당연히 미국에 20개월 요구해도 논리가 있습니다.
미국소는 평균 도축 연령이 20-22개월이고 한우는 30개월입니다.

그렇다고 그 당시 한우가 미국소보다 안전했는가?
미국은 한국보다 훨씬 이전에 육골분 사료 금지했고 위험통제국이었지만  한극은 그보다 뒤에 금지한데다 협상당시 광우병 관리가 전현 안되는 OIE 미분류 국가이고 나중에야 위험통제국 그리고 그뒤에 미국보다 늦게 위험무시국이 되었습니다.

협상에서 자국의 소는 광우병 관리가 전혀 없고, 30개월 연령의 소를 도축 유통하고, 광우병 미분류국가인 나라가 내 기준보다 높은 기준을 요구하는 것이 협상력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나요? 더구나 미국은 농축산물을 팔려하고 우리는 공산품을 FTA를 통해 더 팔려던 시점입니다.
lzuu 16-09-27 16:49
   
청와대는 먹나요
     
아라비카 16-09-27 16:52
   
한우농가 보호해야할 정부가 미국소만 먹고 한우 안먹는다고 농가들이 항의도 했었죠.
뼈치기 16-09-27 16:55
   
지금 옥시사태 보면서도 참 보고 배우는게 없는듯.
돈이면 피해상황들 모두 묵인시킬수 있으며 피해상황이 커지면 그때서야 사람들은 인식하기 시작하게 되는것을
광우병 발병도 먹으면 바로 발생하는 질병이 아니라 잠복기를 거치는 질병이기에 당장 먹어서 피해 없다고 단정 지을수 없는 병이고 이걸 선동이라는 둥. 속은거라는 둥. 그래서 병 걸리면 지들이 책임질것인지 보상해줄건지.
내 건강 내가 지키기위해 광우병 걸릴 염려가 되는 소고기 수입 반대하는게 뭐가 문제라는 건지.
개독사기 16-09-27 16:58
   
30개월 미만으로 수입하게 되어 있어서 안되겠지만 30개월 이상 살코기와 부산물을 따로 수입해서 광우뻥 운운 하는 사람들에게 공급 했으면 좋겠네요.
설마 찝찝해서 못 먹는 다는 소리는 안하겠지요.
개정 16-09-27 17:02
   
당시 반대파에서 의도했든 안했든 미국산 쇠고기와 광우병의 단면을 과장해서 전달하는 바람에 지불하지 않아도 될 사회적 비용을 초래한건 사실입니다. 이는 특정성향의 정당이나 시민단체, 기실하는 갈등의 상수인 '어차피 뭘 하든 대립할 사람들의 뻔한 분쟁'이 아니라 국민들로부터 어느정도 공신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던 탐사보도프로그램, 전문가 집단의 오보내지는 과장이 엄청난 확장성을 가지고 당시 국민들에게 무분별한 공포를 심어준 사건이었기에 8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겁니다. 대표적으로 pd수첩발 "한국인은 광우병에 더 취약한 유전자다."와 같은 주장이 있었고 웹툰등 예술인 일부는 여기에 더해서 "결과적으로" 선동물이 되버린 컨텐츠를 확산시키는 바람에 국민들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공포심은 쉽게 진화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죠. 보수진영에서 조중동 반대하던거 입 싹닦고 진보측에 광우뻥이라 조롱할 수 있는것도, 현 더민주까지는 아니더라도 한미FTA자체를 극렬반대하던 소위 운동권으로 분류되는 세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도 당시 확산된 사회전반의 무거운 공포의 총량에 비해 이를 뒷 받침해줬던 팩트들이 부실했음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뭐 비록 과학적 근거는 빈약해졌지만 불안해하는 국민정서를 감안해 재협상하게 되었으니 당시 시위를 이끌던 사람들 '공'이 아니냐고 자위하는것 까지야 그것대로 이해가 되지 않는건아니지만 적어도 당시에 의문을 제기하던 쪽에서는 고마워해라는 말에 실소정도는 충분히 날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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