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안에서 발견된 내용에만 집중하고 경악했었는데, 계속 테블릿 pc만 걸고 넘어지는 사람들이 왜 그러나 이해가 안됐었는데... 지난 주 그것이 알고 싶다 김기춘 편을 보고 나니까 왜들 그러는지 이제야 이해가 되더군요.
다행스러운 건 김기춘이 활약하던 시대와 달리 너무나 정보화된 시대가 되다보니, 시작점이야 어떻든 일단 시작되면 동시다발적으로 정보가 터지고 생산되고 퍼지고 하다보니 그런식의 얄팍한 법리적 저항이 예전 처럼 판 자체를 바꾸는 힘은 갖지 못하게 됐다는 거네요. 예전처럼 대중을 상대로한 정보 창구가 언론뿐이었다면 모를까, 지금은 만약의 경우 시작점을 틀어 막거나 무력화 시킨다고해도 그로 인해 측발된 악한 자들에게 불리한 정보의 홍수가 여기저기서 터지는 것 까지 막지는 못하게 되었으니까요. 참 다행스런 시대에 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