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향이 달라서 한가지를 보고 두사람이 다르게 판단을 내릴수 있습니다. 그로인해 언쟁을 할수도 있고 심해지면 서로 인신공격이 될수도 있구요. 그러다가 나중에는 그 글과 전혀 상관없는 댓글을 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뭐 서로 그런거니 나만 잘났다 그건 아니구요.
근데 가생이에 어떤분은 그게 너무 심했습니다. 근데도 그분한테 뭐라 하는 사람 아무도 없더군요. 그래서 저도 똑같이 해봤습니다. 그러니 이제 보수쪽에서는 저희한테 둘다 욕하고 좌파쪽에서는 그분을 실드치면서 오히려 저를 공격 하더군요.
여러날을 이렇게 똑같이 하다보니 이제 뻘글이나 쓸데없는 말 하면 좌우 상관없이 다 욕먹는 분위기가 된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솔직히 이걸 바랬거든요. 잘못했으면 둘다 욕먹어야지 한쪽만 편들고 한쪽만 욕하는건 편파적이니까요.
여튼 이글을 마지막으로 저는 뻘글을 적지 않겠습니다. 그렇다고 댓글놀이를 안하겠다는건 아니고 다른사람이 뻘글을 적더라도 그냥 그곳에서 댓글이나 아니면 쪽지로 할생각 입니다.
한동안 정게분위기가 어수선해진거 같아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 저라도 이제 뻘글에서 빠질 생각입니다. 뻘글로 인해 다른글들이 제대로 못돌아가는거에 대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면서 여기서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