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은 올리지 말았어야 할 글이었다.
대통령 울음이 그리 중하더냐!
함께하고 가슴 아파하는 대통령이면 되는 것이다..
사실을 전하되, 김정은/박근혜 시절 보듯이 네 손가락을 이용해 국민들 두고 찬양하지는 말라!!!
그런건 네가 아니라 국민이 선택하는 것이다..

저도 좀 오바같단 생각은 했지만....지금 언론들과 옵알단이 여론몰이하는 행태가 장난 아닙니다.
박대변인의 속내는 다 알순 없지만 끊임없이 꼬투리잡아 물고늘어지니 뭐라도해야겠단 생각이었겠지요.

10년전 언론지형은 전혀 바뀐게 없어요. Jtbc는 정론 보도를 할 뿐 나머지 모든 방송과 신문언론들은 이리같은 보도만 해대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오죽하면 고민정 부대변인으로 청와대 방송을 시작했을까 이해가됩니다.

가만있어도 공격받고 뭘해도 공격받는다면 청와대와 정부 인사라하더라도 박수현 대변인이 아니라 누구라도 어느정도 대응은 필요하다고봅니다.

이런건 청와대 대변인으로써..
대통령이 방문했다고 짤막하게 알리는 것입니다.
사진까지 보여주며 울었네 마네 하는 것이 아니고요.

그건 박수현 대변인 상급자인 윤영찬 흥보수석이 하는것입니다.

저런건 대변인이 하는게 이치에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대변인의 힘들고 억울한 마음은 알겠지만, 북한방송도 아니고.. 이런 멘트는 역효과가 더 클 겁니다.

대통령의 진정성에 오물을 묻힌 느낌이네요. 잘해보려다 그런 거겠지만.. 항상 냉정하기를 바랍니다.

그럼 누가 알리고 진실을 말 할까요?

언론이?

언론이 하면 이상하지만 청와대 대변인입니다.

대통령의 대변하는 사람이 대변 하는걸 오버로 생각 하시면 안됩니다

말 그대로 대통령의 말을 하시는 분이 저정도 해야죠

저걸 어떻게 닭과 빨갱이 색히랑 비유하죠?

기자회견에서 그랬다면 웨이크님 말씀을 이해하겠는데
청와대 게시판에 올린글도 아니고
인스타에 올린글로 공격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인스타에는 자신의 보고 듣고 느낀 감상들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박근혜나 자유당 지지자들은 "재내는 원래 그래" 정도로 생각하시고
다른쪽에는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대는건 아닌지 가끔은 생각해 보아야 할듯 합니다.

오늘 올라온 이야기 중에 김어준의 문빠프레임 공작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되더군요.
잘못된건지는 알지만 솔직히 문정부는 좀더 약삭빠르고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실력행사를 좀더 했으면 하는 바람이 들더군요.

비판적 지지

2012년 오바마는 대선 도중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부를 덮치자 바로

대선 일정을 중지하고 현지로 가 헬기로 돌아다니며 상황을 살피고 이재민들과

같이 울고 웃으며 그들의 얘기를 듣고 이를 어필했다.


미국이 하면 로맨스 한국 대통령이 하면 지판적 지지네

겁도 적당히 처먹어야 보약이지!

안울었다.
서울 오는 차안에서 코골며 잠잤다.

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