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이라고 예산이 남아도는 것은 아닙니다.
국정원 직원이었던 댓글녀가 쓴 글들은 상식을 파괴하는 패륜을 넘었었지만 그로 인하여 우리는 국정원이 굳이 인간쓰레기들을 알바로 고용할 필요가 없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직원 중에도 넘쳐 나거든요.
바쁜남자 이 사람은 그저 흔한 독거노인일 뿐입니다.
인생의 동행자도 없고 가족도 없고... 만날 친구도 없지요. 한명이라도 있었다면 남들 쉬는 날마다 나타나서 새벽까지 혼자 킬킬 거리며 그러지는 않겠지요. 사실 저는 이분이 설연휴동안 하루도 안빼고 밤낮을 안가리고 게시판에 도배질을 했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 분과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그분에게 대화라는 것은 소설에나 나오는 이야기일 뿐, 현실적이지 못하기에.
모든 이에게 외면 받는 삶이라는 것은...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머리로는 이해해도 가슴은 이해할 수 없죠.
그 분은... 단지... 외로움에 지쳤을 뿐이고... 삶이 힘들 뿐이고... 조금 미쳤을 뿐입니다.
그 분께 몇가지 해결책을 권합니다.
인근의 새누리당 지구당 당사에 가보면 하루종일 할 일없는 동네 양아치들이 모여서 시간을 쪼갭니다.
서로 마음이 맞을 겁니다. 어떻게 하면 삥땅을 칠까 어떻게 하면 등쳐먹을까 고민하는 부류들이지요.
물론 입만 살아서 실제로 할줄 아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딱이지요?
그 지역구 의원이 그 사무실에 갈 일은 한달에 한번도 많으니 눈치볼 것도 없이 깽판치기 딱 좋습니다.
또 하나의 해결책은... 당신도 알잖아? 한 많은~ 이~ 세사앙~
과연 이들을 고용하고 이용하는 것이 한국 정치일까? 예.
이들은 가해자인가 아니면 희생양인가.
눈물나게도 답은 이들은 가해자의 도구일 뿐.
욕을 해도 되고 죽여도 됩니다.
삶이 없으니 죽음도 없습니다.
인간이되 인간이 아니기도 합니다.
일곱번째 문을 열면 무엇이 있을까?
바쁜남자 당신은 그것을 열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 스스로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