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논란이 많습니다.
반대쪽 입장에서는 친일 만주군 장교에 남로당원이었고 독재로 무고한 사람을 죽인 나쁜사람이다.
지지하는 입장에서는 이 나라를 잘살게 하고 오늘이 있게한 거의 모든 사회적 자본을 만든 사람이다고 하고.
뭐 다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민주주의 보다 더 상위 가치는 보편적인권입니다.
그런데 보편적 인권 가운데 최우선 순위는 무엇일까요?
바로 먹는겁니다.
최소한 3시 3끼 굶지않고 사는게 가장 최우선의 보편적인권입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박정희 대통령의 통치시절은 나름 인정받아야 하는겁니다.
김대중 대통령 조차도 이 점에 대해서 박정희 대통령을 긍정했고 기념관건립도 했던겁니다.
반대하는 입장에서도 이 부분은 인정해야 합니다.
뭐 박정희 한 사람때문에 이나라가 잘살게 된게 아니고 희생당한 수많은 노동자 농민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할수도 있는데 비슷한 시기 우리보다 더 나은 조건속에서도 발전하지 못한 수많은 나라들 생각해보세요.
그 나라 노동자 농민들이 열심히 안 살아서가 아닙니다. 리더의 차이가 무시못하게 큰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박정희대통령 개인의 잘못과 잘못된 통치행위 자체를 무조건 감싸고 잘못없다고
우기는거 역시 곤란합니다.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 결국 반대자든 지지자든 조금씩 양보하고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싸울일이 아닌걸 가지고 싸우는거거든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