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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바뀌었다고 그랬냐? 문 대통령이 그랬냐? 전향적 자세로 나오면 대화를 해서 안지면 압박을 계속하고 풀 수 있으면 푸는 거지. 넌 니 주변 누구랑 싸우면 만나지 않고 적대감 해결하냐? 적대적 관계 해결하려면 어떤 계기든 만나서 풀어 나가야지. 주먹질 해야 할 때는 하더라도. 누구나 지 이익을 추구하는 거야. 부칸이 무슨 부처나 되는 줄 착각하고 있던 거냐? 다 꼼수 가지고 이익을 챙기기 위해 움직이는 거다. 세상 모든 관계가 그래. 다 이익 관계로 접근하고 그 바탕에서 합의하고 합의 안 되면 파토나고 그런 거지. 악이 갑자기 천사로 바뀌는 기적을 바라는 거여? 꿈깨라 그런 건 없다.
ㅋㅋㅋ 그렇게 위험한 북한이랑 각별하게 지낸 다까끼 박이랑 김정일이랑 비선으로 편지주고 받은 503번은 뭐냐?ㅋ 두놈다 빨갱이냐?ㅋ 애비가 남로당 군책출신이라 남다르긴 했나보지?ㅋ 그리고 총풍사건을 일으킬 정도로 북이랑 친근하게 지낸게 누구냐?ㅋ 과연 누가 북에게 유화적이고 각별했던걸까?ㅋ
번지수 맞는데?ㅋ 다까끼가 독재를 위해서 김일성이랑 짜고 7 4공동성명 비밀리에 추진한거 몰라?ㅋ 두놈다 어떻게든 오래해먹으려고 그 짓 추진했잖아ㅋ 이건 국사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인데 몰랐나?ㅈ503번도 다까끼랑 김일성 관계가 우리가 흔히 알던 철천지 원수가 아니라고 인정하던데?ㅋ
그건 정보국이 당연히 하는 일이고ㅋ 북핵은 어디까지나 외교채널이 담당하는건데 cia가 북의 의중을 어느정도까지 파악할수 있을거같냐?ㅋ 비밀접촉때도 외교채널이 움직여서 북한이랑 협상하는데 cia가 외교채널보다 확실하다고?ㅋ 그리고 cia는 옛날부터 미국내에 정치사찰 견제기능 같은 일에 휘말린적이 많아서 국외정보 특히 북에 대한건 무지한게 많아ㅋ 한국 국정원이랑 다를게 별로 없어ㅋ cia자체가 러시아나 유럽 견제에 힘을 더 많이 쏟거든ㅋ 트럼프 시대니까 국내 사찰이 더 많아질지도 모르겠네ㅋ
CIA는 정치집단화 된곳인데 거기서 나오는 말을 너무 믿는거 아니냐?ㅋ 북핵이 미국을 겨냥한건 미국내 모든 외교 국방 채널이 다 아는데 그런 주류 정보채널보다 정치색 짙은 국장이 하는 말따위를 진의라고 믿으라고?ㅋ 북한이 핵개발 이유가 미국때문인걸 국장만 모르겠냐? 국장 놈이 얼마나 정치적인 놈인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말을 니가 가져온거야ㅋ
저런말을 한두번듣니?ㅋ 미국한테도 백악관에 미사일박는다고 하는데 이런거는 이제 정례브리핑 정도로 볼때 되지 않았냐?ㅋ 지난 70년동안 같은소리 듣고 있는데ㅋ
그리고 북한에 그렇게 쫄아있으면 어떻게 살려고 그러냐ㅋ 고작 북한에 쫄아가지고 있으면서 주둥이로는 전쟁하자는 병신들이 왜이렇게 많냐ㅋ
진짜 덜 떨어진 소리한다.
정은이가 단숨에 서울 점령하겠다 하면 정말 그렇게 되는거야?
그런 어마무시한 능력이 있는 놈들이 왜 핵에 목 매는데?
그럼 한국전쟁 전 이승만 정부시절에 점심은 개성, 저녁은 평양에서 먹겠다던 놈들은 왜 순식간에 낙동강까지 밀렸니?
허풍이야 누구나 칠 수 있는 것이고 중요한 건 실질적인 능력이 있냐 하는 거잖아.
그리고...
지금 정은이나 북에 대해 환상을 품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어. 더구나 그런 사람이 현 집권세력에 있다 여기는 것도 넌센스고.
누구나 그렇듯 다들 명분과 그 안의 속내는 다를 수 있고 그건 우리나 북한이나 마찬가지지. 다 가면 쓰고 자기 유리한 방향으로 노력하는 거란다.
또한 미국은 우리 우방이자 동맹 맞지. 하지만 그것이 우리와 미국의 이익이 항상 일치한다는 뜻은 아니야. 막말로 미국은 어느 순간 손 떼도 그만이지만, 우리 현장에서 직접 피를 흘릴 수도 있는 처지거든. 그러니까 미국은 다소간의 피해(예를 들면 남한내 미국인과 미군 약간 명의 희생?)를 감안한 정책을 펴고 추진할 수 있지만, 우린 그것 때문에 생명을 걸어야 할 수도 있거든. 그러니까 더 조심스러워야 하고 예측 가능한 방법론을 찾아가야 할 필요가 있지.
이런 점을 간과하고 미국 하자는대로만 따라하다간 자칫 우리만 개죽음에 몰릴 수도 있어.
그것마저 그래도 된다 말하는 건 아니겠지?